[스포츠경향]
이미지 원본보기전소민 인스타그램 캡처‘에이프릴 따돌림 사건’ 가해자 중 한명으로 지목됐던 현 카드 멤버 전소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전소민 인스타그램 캡처전소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글둥글 착하게 살면 되는 줄 알았다.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둥글기만 하면 이리저리 차여 여기저리 굴러다녔다. 조금은 각질 필요도 있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책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이 ‘에이프릴 따돌림 사건’을 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카드 멤버 전소민은 지난 2015년부터 에이프릴 리더로 활동 했으나 돌연 탈퇴 선언을 하고 2016년 혼성 그룹 카드로 재데뷔했다.
그는 에이프릴 활동 당시 같은 그룹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킨 가해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공개된 폭로글에 의하면 “전소민이 가장 먼저 이현주를 괴롭혔고, 채원이 전소민과 친해지고 싶어 하지 않은 말을 전하는 등 이간질을 했다”는 것.
이에 전소민의 소속사 DSP 측은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다, 에이프릴 데뷔 이후 팀의 리더로써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에이프릴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커뮤니티 글 작성자의 폭로 이후 에이프릴 멤버들은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나, 전소민은 최근까지도 게시글을 올리 는 등 그대로 SNS 활동을 재개해나가고 있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