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도깨비'가 인기라서 보고 있읍니다. 보면서 받은 인상은 주 시청자 타겟이 여성분들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김고은 배우가 좀 수수하게 생겨서 인지 두 남배우의 미모가 더 앞서는거 같더군요.
어떻게 보면 여성 시청자가 여배우에게 이입하기 딱 좋은 구도 이더군요. 이걸 남배우에게 적용 해볼려고 하니 (풋풋한 여고생을 보호하는 잘생긴 남자) 도저히 이입이 안되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냥 제3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흥미로워서 보시는지 아니면 좀더 빠져서 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