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도 '도깨비' 라는 단어/소재는 자주 등장했습니다.
'니가 무슨 도깨비냐' '이거 도깨비 장난인가'
일상 대화에서 가끔 나오죠.
(당장 얼마 전, 모 드라마에는 '도깨비 마을' 이라는 표현이 있었죠)
잠깐 스쳐 가는 대사에 나온 도깨비, 이걸 영어로 번역할 때 따로 설명하기도 모호하니
항상 대충 goblin 으로 번역이 되었고,
결국 이젠 도깨비 = 고블린 으로 그냥 고정되어버린 겁니다.
지금 도깨비 드라마 번역으로 보는 외국인들은
'고블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인가?'
대충 이러면서 보고 있을 겁니다.
ps. 정정해 주고 싶어도, 소개해 줄 만한 도깨비 영문 자료가 전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