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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아바타3'의 제작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바타4' 제작에 들어가기 전 찰스 R. 펠레그리노 원작의 'The Last Train From Hiroshima: The Survivors Look Back'(히로시마로부터의 마지막 기차: 생존자들의 회고)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원작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 생존자들의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에 대한 설명을 연대순으로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2010년 유일한 생존자인 고(故) 야마구치 츠토무를 방문하고, 인터뷰하면서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위태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 히로시마 원폭 관련 영화는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시무시한 무기가 인간의 목표로 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여줄 것"이라고 제작을 희망하는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