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2-18 15:24
[기타] SM직원 "하이브, 독립성 약속? 레이블 관여 공공연"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103  



SM 핵심 인력인 A씨는 17일 CBS노컷뉴스에 "하이브가 SM의 컬처 테크놀로지(문화 기술)를 눈여겨 봤던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기 오랜 실무자들 중에 (하이브로부터) 헤드 헌팅(영입) 제안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특히 신인 개발과 프로듀싱 인력 부분이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사람이 기술과 노하우의 집약체인데 인수되면 당연히 하이브가 이를 넘겨 받게 된다. 하이브로서는 다시 없을 기회였을 것"이라며 "방탄소년단 군 입대 이후 업계 리딩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경쟁 부담도 해소되고, 일단 국내 가요계는 하이브가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선순환 경쟁이 없는 독과점 생태계가 되는 셈"이라고 부연했다.

A씨가 전한 내부 및 업계 분위기에 따르면 하이브의 SM 인수 방식부터 독립성 보장 약속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A씨는 "SM 경영진이 오늘(17일) 내부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지만, 하이브와 카카오는 접근법부터 그 양상이 다르다. 애초에 카카오는 '인수' 개념이 아닐 뿐더러, 이미 지난해부터 논의 끝에 SM IP(지식재산권)와 카카오 플랫폼 및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 일환으로 제휴가 이뤄졌다"며 "그런데 하이브는 아무런 교감도, 심지어 실사 한 번 없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영업 이익이 저조해 인수되는 상황도 아니다. 하이브가 SM의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지킬 수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하이브가 '독립성 유지' 차원에서 강조한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해서도 "이미 하이브 산하 레이블 간 연습생 교환이 비일비재하며 그렇게 탄생한 그룹들이 있다. 하이브가 더 큰 지분을 가진 레이블에 좋은 연습생을 배치해 그룹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하이브와 함께 일한 작업자들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 역시 이수만 전 프로듀서와 다를 것 없이 레이블 프로듀싱에 관여, 컨펌하고 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제작이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 공공연한 사실이고, 당연히 레이블이 되면 독자성 유지는 불가능"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누진세 23-02-18 15:35
   
하이브가 스엠 핵심인력 줄줄이 헤드헌팅한 건 알 사람은 다 앎..
     
트로이전쟁 23-02-18 18:43
   
헤드헌팅이 아니라 제발로 나온사람들 흡수했다는게 더 맞는말임
무영각 23-02-18 15:35
   
경영권이 넘어가면 필연이겠지
이수만의 당해보라는 식의 꼬장인거고
VanBasten 23-02-18 16:18
   
모회사의 비전이나 방향성은 당연히 따라가야지.
무슨 자선단체도 아니고 완벽한 독립성 보장이 가능할 거라고 본건가? 근데 이건 카카오가 인수해도 마찬가지였을텐데 하이브라서 안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거죠. 서로 간의 시너지 얘기도 대등한 관계였을 때 가능한 거지 하나가 다른 하나에 먹히면 그냥 종속관계가 되죠.
     
의성마늘 23-02-18 17:59
   
카카오로 가면 SM이 메인 역할을 하겠지만 하이브로 가면 서브가 됩니다. 입지가 전혀 다르지요. 직원들이 멍청해서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저쪽업계 좁아서 회사들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알고있으니 나오는 반응이지요.
          
귀도리 23-02-18 18:18
   
카카오가 인수햇도 마찬가지지  기업이 이윤남는 쪽으로 가는것인데 간섭안한다 그게  호구지 개소리하고있네
트로이전쟁 23-02-18 18:45
   
아니 애초에 예산을 지원하는데 무턱대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원할리가

어느정도 예산지원이 있으면 그에 맞는 관여도 받는건 어쩔수 없지

음악 방향성을 억지로 바꾸게 한다거나 운영방식을 강제하는게 아닌이상 하이브에서 예산을 받으면 어느정도는 관여할수 밖에 없음

많은 레이블을 거느린 거대 기획사랑 음반사도 다 그래 완전한 독립이 아니라 예산지원을 할 때 어쩔수 없이 관여해서 돈을 쓸만한 가치가 있는 경영을 하고 있나는 꼭 살핀다
골든햄찌 23-02-18 21:27
   
일뽕과 중뽕의 콜라보네 ㅋㅋㅋㅋ
 
 
Total 182,9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1949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1749
55441 [정보] "음원퀸 기습 컴백"..헤이즈, 25일 신곡 (4) 파로호 09-21 1100
55440 [걸그룹] 방난감 ~ (3) 블루하와이 10-08 1100
55439 [보이그룹] (다)들 광주에서 떡갈비 먹고 (해).gif 쮸빠쮸빠 10-12 1100
55438 [걸그룹] 트와이스, 결방 '인기가요'도 1위..'하트… (8) 폭주송 12-25 1100
55437 [걸그룹] 본격 모모랜드 연우타임 (feat.섹시) (1) 쮸빠쮸빠 01-10 1100
55436 [걸그룹] 조이의 강아지 훈련교실 (1) stabber 01-13 1100
55435 [걸그룹] 에이핑크 미어캣 3인방 ~ (2) 별찌 02-18 1100
55434 [걸그룹] 펭귄 성대모사하는 예리 보고 철벽 치는 멤버들 (2) stabber 02-24 1100
55433 [잡담] 제가 프듀갤 화력이 결정적이라고 말하는 이유 (16) august 08-09 1100
55432 [걸그룹] 빌보드 재팬 2018년 상반기 탑 아티스트 20 (8) 목젖업다운 08-22 1100
55431 [잡담] 마지막 1픽 부탁드립니다~ (9) Jino 08-30 1100
55430 [후기] 유리 쇼케이스 & 앨범 수령 (3) stabber 10-07 1100
55429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도 게임좀 할것 같은데 (6) 베말 10-16 1100
55428 [잡담] 빅히트에서 제발 삽질만 안했음 좋겠네요 ... (3) 루빈이 11-10 1100
55427 [보이그룹] ‘모델 뺨치는 독보적 수트핏' VAV, 4TH 미니앨범… 뉴스릭슨 03-07 1100
55426 [기타] 뉴욕 랜덤플레이 댄스에 NCT 난입 아이고난 04-24 1100
55425 [후기] [트와이스] 저도 간단히 첫콘 후기 (11) 베말 05-26 1100
55424 [솔로가수] 폭염인데도 콘서트장으로 만들어버린 에일리 (직… (1) 휴가가고파 07-22 1100
55423 [잡담] 악플러때문이라는건 그냥 몰아가기같음 (70) revneer 11-25 1100
55422 [솔로가수] "녹음 끝" 예지, 신곡 발매 임박..물오른 미모로 기… 휴가가고파 01-08 1100
55421 [걸그룹] 아이즈원 신동가요 2부 티저 (4) 얼향 03-05 1100
55420 [방송] (치트키) 평균 연령 60세의 세바퀴 레전드 마피아 … 루빈이 07-18 1100
55419 [잡담] 요즘 진도 따라잡기 너무 힘들다 (8) 오레오옹 10-26 1100
55418 [걸그룹] 아는형님 로제 샤키라 모창 (1) 누노 10-21 1100
55417 [솔로가수] 아이유TV 내 이름은 지은. 예리하죠ㅋㅋㅋ (8) ByuL9 10-23 1100
 <  5091  5092  5093  5094  5095  5096  5097  5098  5099  5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