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 하고 싶은 것은 요약하자면 엄밀히 말해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가수들은 kpop 가수가 아니라 jpop가수라는 겁니다. 그니깐 kpop 스러운 jpop을 부르는 가수라는 것이죠. 따라서 적어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는 그냥 jpop가수라고 부르는게 제 생각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가수들을 kpop가수라고 말하는게 맞는지 위화감이 든다는 것 뿐입니다. 그것이 현지화 전략 이든지 아닌지 뒤로하고요.
무식한건 좀 너무간거 같고 현실감각은 좀.. 일본에서 활동한다고 해서 그 들 자신의 본질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들은 kpop가수들입니다. 한국가수로써의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들이 일본어를 쓰는이유.. 친밀화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가장 잘 통하는 전략이죠.
이야 이대로 해석하면 우리나라에 kpop 가수 존재하긴하나요?ㅋㅋ
sm yg jyp 그밖에 fnc 큐브 로엔 그밖 중소기획사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가수 대부분은 일본가서 콘서트하고 일본방송나가서 활동했는데 전부 jPop 가수니깐 우리나라에 kpop가수는 없네요
중국가서 중국드라마 찍고 중국말로 방송출연하는애들은 당연히 중국스타로 치는거죠??
헐리웃가서 영어로 활동하는 배우는 한국배우아니고 미국배우로 치고
이야 우리나라에서 유명한가수 배우들은 다외국가수랑 외국배우들이었구나
일본어 노래좀 불렀다고 jpop 가수라니요.. 말 같은 소리를 해야지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이죠.. 리암니슨 한국와서 인천상륙작전 뛰었습니다.. 우리는 리암니슨을 한국배우라고 소개하나요? 얼마전 쿠니무라 준 한국와서 곡성 찍었어요.. 우리는 자국배우들로만 영화 찍은 거네요? 좀 생각이라는걸 하고 말을 해봐요 사람들이 지적하고 욕한다고 혼자서 꿍 해있지말고..
위에 제가 써놓은 말의 의도대로 한국가수가 가서 일본어판 노래를 불었으니 그 노래 자체는 일본거라고 해도 가수까지 일본가수 절대로 한순간도 아니라고요.. 일본의 작곡가가 준 곡으로 거기 회사들과 잠깐의 프로젝트로 활동한걸로 아주 소속을 두개로 만들어 버리네?.. 그거 소녀시대나 카라 aoa 등등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 안할거 같은데요?
일본어를 쓰는데 누가 k pop으로 보죠? 이미 그 시점에 오면 해당 가수 스스로가 느끼는 정체성이 뭐가 중요합니까? 남이 들으면 그냥 j pop이에요. k pop가수가 부르는 j pop이요. 일본어로 부른다고 k pop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건 정신승리지.
님 말이 이상한게..락 음악을 아실런지는 모르겠는데 스콜피온스 라는 아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그룹이 있어요 그리고 나이트 위시 라는 아주 유명한 핀란드 그룹이 있어요.. 걔네 앨범 다 영어에요.. 그래도 세계에서 걔네들 다 각자 나라 소속이지 영미권 가수라고 안한다니까요? 그리고 한국의 싸이도 미국가서 영어로 노래 불러도 그거 k-pop이지 미국노래 아니라니까요? 정체성이 왜 중요하지 않은지가 정말 궁금한데요?
해외인들은 같은 서구권 가수에 대해 잘 아니까 그렇죠. 반면에 전 스콜피온스가 미국 가수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싸이는 워낙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해서 아는 거구요. 근데 다른 케이팝 가수는 아직 서구권에선 매니아적인 위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불러버리면 해당 가수를 jpop가수로 알게 될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버릴 여지가 많다는거죠.
예를 들어서 지금 한국아이돌이 부수입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곳들 제한적이에요 일본 중국 대만 가~끔씩 동남아 이정동요.. 근데 동남아는 우리가 열과성을 다하지 않아요 돈이 별로 안되거든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가장 한류에 열광하고 한국가수들 좋아하고 커버댄스 수준 자체도 다른곳이 동남아 인거? 한류를 알고싶어하고 한국노래 좋아하는 사람들이 일본노래랑 헷갈린다고요? 전혀 반대에요 얼마전에 일본이 쿨제펜이라고 태국에서 콘서트 했는데 참가팀 60개팀이 전부 한국노래 커버댄스 했어요.. 일본가수로 알아갈 여지가 생긴다? 조금만 더 알아봐도 그럴 걱정은 없네요..
말장난 인지 물타기인지 모르겠는데 그럼 일본어판으로 낸 일본에서는 한국그룹을 제이팝그룹으로 아나요? 그리고 그걸본 외국인들이 제이팝으로 안다? 아무리 외국활동 많이 한다쳐도 한국에서 활동의 반절도 안되고 요즘 그룹명만 치고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국적 앨범수 그간의 활동등등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어요..
님은 지금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하는 행동보다는 내가 그렇게 보니까 남들도 그렇게 봤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얘기하는거 같아요.. 서구권에서는 서로들 잘 알아서 스콜피온스가 독일 그룹이란걸 인정한다고요? 그게 아니라 독일에서 만들었고 독일인들이 있어서 독일그룹이에요 ac.dc는 호주인들이라서 호주 그룹이고요.. 일본어로 불렀는데 누가 k-pop으로 보냐구 말씀하셨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님 말대로 잘 모르면 그럴수 있고 거기서 관심이 끝난다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kpop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더 알아볼 가치있다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노래 일본노래 다 들어보고 도저히 같은 노래라고 생각할래야 할 수가 없을거 같아요.. 거기서 관심이 끝나는 사람들은 아무 영향없어요 오히려 더욱 알아보고 파고드는 사람들이 홍보도 더 하고 영향력이 있지..
이 문제는 본진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가령 보아,카라같은 경우는 본진을 일본으로 완전히 옮긴 적이있는데 그때는 J-POP가수
본진을 한국에 두고 일본에서 멀티 뛴거라면 일본어 가사로 활동했어도 K-POP가수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어판 K-POP앨범도 있지만 유독 일본만 일본어판 앨범이 많은 것은 극혐!
일본에서 발매한 노래는 JPOP이 맞음(한국에서 발매한 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른노래는 케이팝 일본에서만 단독으로 발매한 경우 제이팝)
그리고 주 활동무대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바꼈다고 케이팝 가수가 제이팝 가수 되는거 아닙니다. 한국에서 데뷔한 이상 엄연히 케이팝 가수라는거
뭐 단순하게 나누면 카테고리를 나눈다면 일리있는 말이긴 함..
그러나 곡을 분류하는 것 처럼 사람자체를 장소와 언어로 분류한다는게 좀 설득력이 없네요.
일본 활동하면 j팝 가수 한국활동하면 k팝가수. 분류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겟습니까?ㅎㅎ
두 곳 동시에 나오면 둘다로 말해도 되겠죠ㅎㅎ
그런식의 분류는 편의상 분류하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암튼 이 내용은 백날천날 떠들어 봐야 설득이 될수도 없는 문제인듯함..
그 말을 본인에게 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엄밀하게 구분하자면 한국가수가 일본노래를 불렀을때는 노래만 JPOP이고 가수는 한국가수인거죠.
한국가수가 영어로 음반내고 미국팝송을 불렀다고 미국가수가 되는건 아닙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노래보다 어디에서 만들어져서 데뷔를 해서 알려졌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게 그 가수나 팀의 국적인거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노래와 가사, 의상, 뮤직비디오 등을 만들었다면 K-POP 가수가 될 것이고, 비록 한국사람이더라도 일본인을 위해 곡을 만들거나, 가사를 일본어로 바꿔 재가공해 부른다면 J-POP가수라 부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 국적을 따지기 전에 누구를 대상으로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하죠. 일본어로 부른 노래 한 번 부모님에게 들려줘 보세요. 한국노래라고 말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K-POP은 한류의 한 부분이며, 한류는 한국문화 그 자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문화에 일본을 위해 곡을 만들고, 일본어로 부른 문화는 못 들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