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배우 이순재, 김영옥 등과 함께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으며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게 됐다.
은관문화훈장에는 가수 김민기, 배우 이순재, 가수 고(故) 조동진이, 보관문화훈장에는 배우 김영옥, 작가 김옥영, 작곡가 김정택이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이들은 문화훈장 화관에 호명됐다. 정부는 방탄소년단 7명 멤버 전원에게 한류 및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RM(김남준),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이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겠다", "이 훈장은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팬 아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