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6-11-27 11:03
[배우] 이제는 어엿한 여배우 ‘자체발광’ 박규리
 글쓴이 : 야코
조회 : 1,388  

photographer.박규리
photographer.강승휘

“극 중 이정과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이정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뿐만이 아닌 다른 동물애호가들도 충분히 저희 영화에 공감하실 거예요.”

전에는 여신 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은 어엿한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규리.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처음엔 차가운 느낌을 받았지만 인터뷰를 할수록 친절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느껴졌다. 상대역을 맡은 서준영이 극찬할 정도로 ‘성격 좋은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기 시작한 그녀. 배우로서는 신인이지만 연예계에서는 베테랑인 그녀의 내공이 느껴진다.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의 조성규 감독이 “박규리 얼굴에서 슬픔을 뽑아내고 싶었다”라고 말 한 것처럼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슬픈 감성을 잘 끌어냈다. 암에 걸린 고양이 ‘얌마’를 보내는 과정을 연기할 때 그녀의 우는 모습을 보고 전혀 어색함을 느낄 수 없었다는 평이 많다.

상대역 서준영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서는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던 상황이라 나중에 준영 오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생각했던 나비의 이미지랑 달라서 과연 어떻게 그려갈지 궁금했어요. 준영 오빠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연기하는 내내 신선한 설렘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헤어질까’처럼 사랑에 대한 운명을 믿냐는 질문에는 “70%는 운명이고 30%는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큰 길이 정해져 있으면 그 길을 어떻게 가느냐는 자신이 스스로 정하는 거잖아요. 사랑을 할 때는 현실적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은 운명이라 믿어요”라고 말하며 극중 이정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관점을 얘기했다.

고양이를 닮아 캐스팅 된 것이 아니냐는 농담스러운 질문에도 “어느 정도 얌마와 닮은 부분이 많다”라며 자신의 외모를 인정했다. 이어 “제가 갈색 벨벳을 입고 나오는 신이 있어요. 감독님이랑 만나 뵀을 때 한번 입고 나간 적이 있는데 감독님이 제 옷을 보고는 좋아하시더라고요. 얌마와 함께 있으면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촬영을 하는 내내 ‘얌마’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녀는 “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헤어질까’를 로맨스 영화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다양한 장르가 뭉쳐진 영화죠. 저희 영화가 판타지 로맨스라고 해서 동화 같고 꿈같은 사랑 얘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물론 판타지 요소가 들어있긴 하지만 폭넓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현실에 가까운 사랑을 다룬 영화라 생각해요”라며 진지하게 영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서준영은 박규리에 대해 “애니메이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모모를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극 중 이정은 모모처럼 순수하게 다가온다. 이 영화는 박규리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을까”라고 말해 박규리를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서준영의 말처럼 ‘어떻게 헤어질까’는 박규리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영화다. 영화 관계자들에게 그녀가 예쁜 모습뿐만이 아닌 다양한 감정연기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역할은 슬픔에 가득 찬 캐릭터였기에 다음 역할은 밝고 명랑한 캐릭터였으면 좋겠어요”라는 그녀의 말처럼 발랄한 캐릭터의 박규리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http://starfocus.net/stars/187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다시금,,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round 16-11-27 14:05
   
규리 전에도 예뻤지만 정말 많이 성숙해져서 여신이 됐군요 ㄷㄷㄷ
 
 
Total 182,86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1276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1069
54661 [방송] [Kpopstar] kpopstar ~ 참가자 영상 (조회수 순) (6) 조지아나 11-28 1559
54660 [영화] 스타워즈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ost (2) ByuL9 11-28 960
54659 [기타] 사냐와 아이유.JPG (9) 배리 11-28 2815
54658 [걸그룹] 러블리즈 19일 행사 라이브 케지수 직캠 (3) heavensdoor 11-27 1173
54657 [걸그룹] [레드벨벳] 161127 Russian Roulette(러시안 룰렛) + Dumb Dum… (6) 쌈장 11-27 1014
54656 [방송] [kpopstar] 샤넌 ~ 관련영상 포함! (17) 조지아나 11-27 2121
54655 [그외해외] 산다라박, 팬들 "울지마, 떠나지마, 미안해" 편지공… (7) 스쿨즈건0 11-27 2068
54654 [걸그룹] [여자친구] 2016 Super Seoul Dream Concert (8) 나무아미타 11-27 1111
54653 [걸그룹] 주접들자제요 소녀시대가 원탑입니다. (27) 오랑피케 11-27 1624
54652 [잡담] 어쩌다 한번씩 블랙핑크 게시물 올라오는게 마냥 … (6) 은팔이 11-27 1173
54651 [걸그룹] 트와이스 VS 소녀시대 전격비교!! (27) 박규범 11-27 1992
54650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800천만뷰 돌파!!! (5) 추구남 11-27 1062
54649 [잡담] 지금 kpop스타 크리스 츄? ㄷㄷㄷ 탐나네요 트와이… (2) 애교남자 11-27 2327
54648 [걸그룹] [마마무] 극한직업 리더로 살아가기 (3) 쌈장 11-27 1321
54647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친오빠의 번호저장이름 (10) 쌈장 11-27 3795
54646 [잡담] 분탕질 떡밥을 몇 시간 전부터 던져서 소요 될걸 … (11) Ground 11-27 1112
54645 [걸그룹] 매니저 몰래 선물 챙기는 사나 (6) 늙은생강 11-27 2405
54644 [잡담] 당신이 보지못했다고 해서 그사람의 매력이 없는… (5) 미상 11-27 1112
54643 [걸그룹] 대체 그 실력이 기준은 먼가요? 그리그 그 실력은 … (34) 달밝을랑 11-27 1856
54642 [걸그룹] 블랙핑크 붐바야 7천만뷰!!! (18) 추구남 11-27 1781
54641 [잡담] 종지부를 찍어야 겠네.. 조용필,이선희 이외에는 (1) 혁련소 11-27 1220
54640 [걸그룹] 한복이 잘어울리는 수지 (10) 암코양이 11-27 1775
54639 [잡담] 여러분 2,3렙 글은 믿고 거르는겁니다. (12) 이카르디 11-27 896
54638 [걸그룹] 실력은 바닥인데 롱런은 하고싶은게 걸그룹 (14) 이다이다 11-27 2065
54637 [걸그룹] 막말로 아이돌은 외모도 실력인거에요 (14) 달밝을랑 11-27 1667
 <  5121  5122  5123  5124  5125  5126  5127  5128  5129  5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