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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4 22:35
[잡담] (문희준 결혼기념) H.O.T위 위엄.JPG
 글쓴이 : 로드리게쓰
조회 : 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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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이 현재 KPOP아이돌 그룹의 시초였다면

H.O.T는 우리나라 팬덤 문화를 만들어놓은 시초라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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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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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2000 이때는 정말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의 대부분이 H.O.T팬이었슴
이들의 팬클럽 Club H.O.T는 공식집계 65만대군+비공식집계 113만대군이라고 알려져있슴
인터넷 보급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던 당시를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
H.O.T.가 콘서트를 하게될 때는 전국의 교육청이 조퇴금지령을 내리고,전국의 코레인회사는 지하철,기차 연장까지 하는 사태를 초래하게된 최초의 아이돌그룹!





H.O.T의 뎁뷔곡 '전사의 후예'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세련됨...
가사도 사랑타령의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제:폭력시대'에서 보듯이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사회비판적인 노래였슴




그러나 이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으니
이권이 많으면 파리가 꼬이기 마련
결국 돈문제로 갈라서고 H.O.T라는 그룹은 역사속으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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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얍비 16-11-24 22:48
   
그립네요..ㅎㅎ 이시절에는 HOT외에도 젝스키스 GOD NRG 태사자 터보등등 남돌 노래도 정말 좋았고 대중적이었는데 걸그룹은 물론이오 쿨,코요테,UP등등 혼성그룹들도 잘나갔고 노래들도 다 좋았는데 요즘은 걸그룹이나 아티스트를 제외하면 남자 아이돌 그룹노래는 귀에 박히는건 엄청 드물더라구요 대중성도 남돌노래는 팬 아니이상은 잘 듣게 되지도 않고
     
로드리게쓰 16-11-24 23:02
   
그렇죠.저때는 가요계가 모든 장르가 비교적 골고루 다 흥했던 용광로같은 시절이었슴
요즘 가요 들을게없다고는 하지만 근데 그게 기성세대들의 향수에서 오는 편견일수도 있는게
얼마전 중딩 여조카한테 옛날 내가 고딩시절에 듣던 가요를 들려줬더니 "삼촌 이딴거 왜들어요"
라는 핀잔을 들음;;;
그때 생각했죠.아 애들도 나중에 기성세대가 될때즘이면 우리들처럼 '요즘 가요 들을게 없어.가요는 2010년대가 황금기지'라며 향수에 젖지않을까 ㅋ
     
헛개차 16-11-25 13:10
   
유일하게 플레이어에 남아이돌 남아있는 곡이 빅뱅-거짓말,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2pm-내이름을 불러줘 세곡밖에 안되서 공감가네요...
완빵 16-11-25 00:24
   
흰 우비 장관이네요 ㅋㅋㅋㅋㅋ
20cFox 16-11-25 00:46
   
뭔가 컨셉이 지금으로 치면 방탄소년단 같다고나 할까..
     
코발트블루 16-11-25 00:53
   
그렇네요. 가사도 사랑만 외치는 것이 아닌 게 비슷합니다.
갈골희 16-11-25 09:35
   
학교에서 수련회 장기자랑때 1팀빼고 모든팀이 캔디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ㅋㅋ
옛날사람 16-11-25 12:38
   
아무리 그래도 서태지와 아이들에 비할 바가 아니죠. 팬덤이니뭐니 그런 것들이 생겨난 것도 HOT가 기획사가 만들어낸 그룹이었기 때문에 가능한거였죠. 이전의 서태지와 아이들 까지만 해도 가수들의 기획사 따위에 팬들은 관심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죠. 그냥 음반을 낸 음반사. 그것도 테이프 사면 프린트 되어  있는거 보고 아는 정도였는데 HOT  즈음부터 기획해서 만들어낸 그룹이 되면서 가수가 상품화 되어 버린 것죠. 음악방송 안보는데 병장때 내무반에 앉아있다 우연히 TV에 나오기에 뭔가해서보니 HOT였는데.. 98년이네요. 철저히 이수만의 기획상품입니다.
     
wins 16-11-25 13:30
   
서태지는 아티스트인데, 아이돌이랑은 완전 다른 노선..
새터푸른 16-11-25 19:08
   
90년대가 한국 대중가요의 황금기라는건 모든 음악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모든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고 각자의 확실한 영역을 구축하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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