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뮤직]"최단·최초…" 2년차 트와이스가 다시 쓴 기록들
기사입력2016.10.29 오전 10:53 최종수정2016.10.29 오전 11:2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신기록 행진, 어디까지 이어질까.
완벽한 대세 굳히기다.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에 이어 3연타석 홈런. 이제 완벽한 ‘대세돌’로 자리 잡은 트와이스가 각종 기록들을 다시 쓰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트와이스는 10월 24일, ‘치어 업’이 수록된 ‘페이지 투(PAGE TWO)’ 이후 반 년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래인1(TWICEcoaster : LANE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TT’. ‘TT’는 눈물을 뜻하는 이모티콘을 차용한 제목으로,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멜로디와 가사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음원 공개 직후 타이틀곡 ‘TT’로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발매 6일 째인 29일 현재까지 국내 8대 음원사이트 실시간·일간 차트 1위는 트와이스 이름으로 채워져 있다.
뿐만 아니다. 트와이스 신곡 ‘TT’ 뮤직비디오는 28일 오후 6시를 기해 유튜브 조회수 2천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곡 발표 114시간(4일 18시간) 만의 일로 국내 아이돌 그룹이 세운 기록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40시간30여분(1일 16시간) 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며 국내 아이돌 최단기간 1천만뷰 돌파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국내 걸그룹 최단기간 500만뷰 돌파, 걸그룹 최고 조회수 기록도 다시 썼다(24시간 조회수 597만뷰).
트와이스는 이미 올 한해 걸그룹 앨범 판매량 1위, 누적 스트리밍 1위, 멜론 최장 일간·실시간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작 ‘치어 업’은 트와이스 데뷔 1주년이었던 지난 10월 20일, 가온 스트리밍 차트에서 2016년 42주차에 누적 스트리밍 93,733.703을 기록하며 올해 스트리밍 누적 1위에 올라섰다. ‘트와이스코스터’는 한터차트 발표 결과 발매 4일차에 음반판매 7만장을 돌파했다. 역대 걸그룹 초동 음반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트와이스가 각종 기록들을 새로 쓰고 있는 것.
하지만 트와이스가 세울 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치어 업’이 국내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우아하게(OOH-AHH하게)’로 국내 가수 데뷔곡 최초 1억뷰 돌파 기록 역시 트와이스가 세울 전망이다. 이 경우 ‘최단기간 1억 조회수 뮤직비디오 2편 보유’라는 기록 역시 동시에 경신하게 된다.
갓 데뷔 1주년 기념일이 지난 그룹 트와이스가 세워가는 각종 신기록이 놀랍기만 하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트와이스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들로 음악팬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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