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걸그룹다운 편곡이고 무대라서 눈이 즐겁긴 하네요... 하지만 매번 이 프로에 나오는 걸그룹들의 무대를 보면 진짜 소속사 담당자들 뒤통수를 빡시게 후려 갈기고 싶어지네요. 얼마나 좋은 기회인데 활용하질 못하는지.... 담당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진짜 제대로 보기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인정받은 가수들이 있다는걸 모르는건지...
걸그룹이라고 꼭 그 컨셉으로만 무대를 꾸밀 이유가 있나요? 아이디어어 따라서 얼마든지 멤버별로 알려지지 않은 매력이나 재능을 뽐낼수 있는 기회인데 말이죠. 여자친구 멤버들... 다 어느정도 보컬수준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고 다녔고 음악공부도 했을테고... 연습생 기간동안 배운것도 있을테고... 화음 쌓는거 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예전 K-POP 스타에 나왔던 짜리몽땅 이란 그룹 기억하시는 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런 편곡에 화음과 가창력을 선보일수 있는 무대를 꾸미는 것도 좋을것 같고,
뮤지컬 같은 무대로 가창력이 뛰어난 보컬조는 노래만, 나머지 멤버들은 퍼포먼스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도 좋을텐데...
정 아이디어가 없으면 지난 무대중에 호평받았던 무대들을 참고만 해도 좀 더 걸그룹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암튼.. 가요순위 프로그램 이외의 음악프로그램인데 너무 같은 컨셉으로만 다들 나오길래 아쉬위서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