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할당이나 의무감이라고 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Kpop 팬들이 전세계에 대륙, 인종별로 다양한데
이런 이벤트 프로그램할 때 대륙별로, 인종별로 고려하는 건
그냥 배려라고 생각해도 될거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억지로 컨셉에 맞지 않은 애를 뽑자는건 아니고, 다들 아시겠지만, 흑인도 이쁜애들 많아서..^^;
제 추측을 말씀드리면,
3~4월에, 거의 1달 일정으로 고등학생-대학생 나이 19세 정도 여학생이 1달간 한국으로 여행을 온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제작진이 카메라도 보내고, 비행기표도 주고, 여러 지원도 있겠지만, 본인 인생에서 꽤 중요한 시기에, 딸자식을 해외로 보낸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일거에요.
유럽 참가자가 많은 이유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유럽 쪽이 꼭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조금 더 심리적으로 여유도 있고, 도전 의식도 많죠. 동유럽 (폴란드-우크라이나) 이 두나라는 정말 경제적으로 힘든 나라들인데요. 그럼에도 오긴 하네요.
여튼 종합적으로 제작진이 미모를 보고 뽑았다는 의심도 드는데, 막상 섭외를 해보면 설득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부모님들의 간섭도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숙소-보험-교통편-기타 잡다한 안정장치들. 그런거 다 고려해서 어찌저찌 저렇게 됐을 거에요.
그렇겠죠. 아무래도 후보군을 3배수 정도 정하고, 그중에서 한국어나 영어든 본국어 말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섭외한것이 눈에 확 띄더군요. kpop이니 보컬은 한국어 + 영어 로 가사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딱 봐도 비주얼+언어 구사력+댄싱 또는 보컬 능력 .... 우리만 모르는 것이지, 중남미나 동유럽, 아프리카 이런 곳은 kpop이 인기가 있는 것이지, 경제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중남미, 동유럽, 동남아 이런 곳은 아이들의 미래가 안보이기에 유난히 한류에 집착한다고... 현실 ( 범죄, 사회 불안, 마약, 경제적 불안감 등 )에서의 어려움의 도피처로 한국과 한국문화를 찾는다고........ 그들이 꿈꾸던 세상이 한국이라고 보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