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네요..ㅎㅎ 이시절에는 HOT외에도 젝스키스 GOD NRG 태사자 터보등등 남돌 노래도 정말 좋았고 대중적이었는데 걸그룹은 물론이오 쿨,코요테,UP등등 혼성그룹들도 잘나갔고 노래들도 다 좋았는데 요즘은 걸그룹이나 아티스트를 제외하면 남자 아이돌 그룹노래는 귀에 박히는건 엄청 드물더라구요 대중성도 남돌노래는 팬 아니이상은 잘 듣게 되지도 않고
그렇죠.저때는 가요계가 모든 장르가 비교적 골고루 다 흥했던 용광로같은 시절이었슴
요즘 가요 들을게없다고는 하지만 근데 그게 기성세대들의 향수에서 오는 편견일수도 있는게
얼마전 중딩 여조카한테 옛날 내가 고딩시절에 듣던 가요를 들려줬더니 "삼촌 이딴거 왜들어요"
라는 핀잔을 들음;;;
그때 생각했죠.아 애들도 나중에 기성세대가 될때즘이면 우리들처럼 '요즘 가요 들을게 없어.가요는 2010년대가 황금기지'라며 향수에 젖지않을까 ㅋ
아무리 그래도 서태지와 아이들에 비할 바가 아니죠. 팬덤이니뭐니 그런 것들이 생겨난 것도 HOT가 기획사가 만들어낸 그룹이었기 때문에 가능한거였죠. 이전의 서태지와 아이들 까지만 해도 가수들의 기획사 따위에 팬들은 관심도 없었고 알지도 못했죠. 그냥 음반을 낸 음반사. 그것도 테이프 사면 프린트 되어 있는거 보고 아는 정도였는데 HOT 즈음부터 기획해서 만들어낸 그룹이 되면서 가수가 상품화 되어 버린 것죠. 음악방송 안보는데 병장때 내무반에 앉아있다 우연히 TV에 나오기에 뭔가해서보니 HOT였는데.. 98년이네요. 철저히 이수만의 기획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