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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우리를 만난 사주도사는 “사주의 느낌이 정처 없다. 명확한 목표나 지향점이 없다”라고 말했고, 고우리는 “어릴 때부터 제 뜻대로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아주 어릴 때 부모님이 헤어지시면서 제가 계속 왔다갔다 해야했다. 초등학교도 다섯 군데를 다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고우리는 “유년 시절에 항상 생각하는 게, 친구들은 자기의 목표나 꿈을 향해 달려가고 그런 평범한 고민들을 할 때, 저는 그런 고민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내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하지?’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하지’라는 고민을 어려서부터 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우리는 “살아있는거 자체가 힘들었다.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난 커서 뭐가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친구들이 부러웠다. 열정적으로 지내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요즘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좋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눈물을 흘리며 “속사정도 모르고 놀린 것 같다”라고 미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