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트둥이들 1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구글에서 눈팅하다가 트와이스 탄생기에 대한 글들을 몇개 읽어봤는데요.
어떤 사람은 식스믹스팀, 일본팀, 키즈팀의 에이스를 3명씩 뽑아서 만든 에이스군단이다 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사실 에이스만 모아놓은 그룹이 아니고 혼란한 상황에 끝까지 버티고 버텨서 살아남은
아이들로 만든 그룹이라고 얘길 하더군요. 이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라고요. 진심 맞는 말인듯요 ㅎ
지효는 자신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좌절을 거듭했던 10년간 엄청난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해요.
보컬로서의 재능과 보스기질은 타고났다고 쳐도 인성면에서도 나이를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팬으로서 다른 멤버들보다 주목을 못받고 있다는 점은 안타깝긴 해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만큼 리더로서의 희생이나 배려 같은 부분들이 엄청나게 부각되어 보입니다.
또 메인보컬은 다른 몇명의 포지션과도 대체될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자리입니다.
팬들은 다 인정하고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지효 없으면 트와이스 망한다고...
오랜시간 버텨준 지효 최강의 동료들과 꽃길별길 훨훨 날아오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