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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6 13:23
[걸그룹] 티아라 "애증의 티아라, 절대 버릴 수 없어요"
 글쓴이 : 현실부정자
조회 : 1,902  







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은 ‘애증의 티아라’라고 말했다.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설렜고,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또 한편으론 고됐고 아팠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티아라는 올해로 데뷔 8년차 중견 걸그룹으로 자리했다.

데뷔 동기들이 ‘7년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갈라서는 상황에서 티아라는 당당히 위기를 극복하고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로 컴백한다. 그동안 고양이, 로봇, 인디언 여러 파격 콘셉트를 해왔는데 이번엔 아니다. 멤버 절반이 30대가 된 만큼 성숙한 모습과 물오른 미모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하 일문일답.

-타이틀곡 ‘TIAMO’는 티아라 노래답지 않다.

은정 “티아라다운 것이 뭘까 고민한 끝에 이제껏 해보지 않은 콘셉트를 하기로 했다. 이전처럼 강렬한 독특함은 없지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가을여신으로 변신한 티저이미지는 어땠나.

지연 “너무 좋다! 진짜 항상 하고 싶었던 티저다. 걸그룹 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노래를 딱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은정 “누구랄 것도 없이 멤버 전원이 이건 팬을 향한 노랫말이라고 생각했다.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라고 해서 바로 팬들을 떠올렸다. 오랜만에 한국 팬을 만난다고 하니 애틋한 마음도 크다.”

-차별화 전략은 뭔가.

효민 “사실 보면 남들 다 하는 거다(웃음). 하지만 경쟁을 염두하고 낸 노래는 아니니까 편안하게 팬들과 교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만약 욕심이 있었다면 이전에 냈던 ‘보핍포핍’ ‘러비더비’ 같은 뽕끼를 더하지 않았을까. 이번엔 정말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래도 킬링파트가 필요할 텐데.

소연 “킬링파트? 요즘 쓰는 말인 가보다(시무룩). 들었을 때 딱 꽂히는 부분을 말한다면 ‘암호’라는 가사다. 친근한 사이에서 암호를 사용하는데 나는 팬들과 티아라 사이를 떠올렸다. 우리끼리의 암호가 생기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30대에 접어든 멤버가 생기니 단체로 감수성도 풍부해지는 걸까.

소연 “막내 지연이를 제외하곤 모두 한 살 터울이다. 서른이 됐다는 것에 대한 큰 감정은 없다. 그룹 티아라 안에서는 늘 똑같은 삶이니까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더라.”

-나이가 들었구나 느끼는 순간은.

보람 “예전보다 조금 더 힘들고 자주 졸립다. 체력 면에서 나이를 느낀다.”

-이번 안무는 소화하기 어려웠나.

효민 “노래가 잔잔하고 감성적이라서 안무도 그에 맞췄다. 힘을 많이 뺐다. 의상도 화려하게 가지 않는다. 노래에 집중하려고 한다. 안무팀이나 스타일리스트팀 선생님들도 먼저 ‘너네 연차가 있으니 성숙하고 세련되게 가자’이렇게 먼저 배려를 해주셨다.”

-마의 7년차를 넘었다. 데뷔 동기들이 흩어지는 모습을 보면 어떤가.

소연 “서로 뭉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본인들 나름대로의 상황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우리처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는 중간에 재계약을 두 번해서 아직 계약기간이 한참 남았다. 가장 좋을 때 한 번, 힘들 때 한 번했다.”

-그룹 유지 비결이 있다면.

소연 “오래 활동하면서 성격적으로 잘 맞아졌다. 딱히 자리를 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리더는 큐리로 정해졌던데.

큐리 “사실 돌아가면서 리더를 하다보니까 딱히 리더라고 해서 다를 건 없다. 우리 다 리더 경험이 있는 만큼 알아서 다들 잘 한다. 리더는 사장님(웃음).”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나.

효민 “우리 끼리 ‘애증의 티아라’ 라고 말한다. 밉고 힘들 때도 있지만 제일 소중하고 지금은 전부가 됐다. 우린 계약직이니까 할 때까진 해야 한다. 만약 흩어지더라도, 연예인을 하지 않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이나 정기적으로 모여 앨범을 내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

-결혼 생각은 안 해봤나.

은정 “나는 이미 ‘우리 결혼했어요’로 했다. 전 남편 이장우는 현재 군대에 가 있어서 면회 한 번 가려고 한다. 실제 결혼은 먼 미래다.”

-소연은 열애설도 났는데.

소연 “일본 웨이크보드선수 쇼타 테즈카와는 연인사이가 아니다. SNS로 와전된 것 같다. 남자친구는 없다. 천천히 생각하고 만나는 스타일이라서 지금도 그런 단계다. 그 친구도 해외 다니며 대회 나가느라 바쁘다.”

-티아라도 해외에 자주 나간다.

효민 “일본어를 다 마스터할 쯤에 중국으로 갔다. 중국어는 어린애 정도로 구사한다. 멤버들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에서 연 5개도시 투어는 어땠나.

티아라 “지난 9월까지 공연을 했다. 5개도시 6번 공연을 했는데 마지막이 상해 벤츠 아레나홀 공연장이었다. 1만2천석 규모로 엄청 컸다.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고, 앞서 빅뱅이 공연했다더라.”

-사드 문제로 중국 활동 제재가 있진 않았는지.

은정 “다른 분들과 함께하는 한류 공연은 줄어든 느낌이다. 스케줄도 딜레이된다는 느낌도 들고, 예전에 비자 받을 때는 사본으로도 가능했는데 이젠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같은 경우는 중국 회사가 또 따로 있어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중국에서 꾸준히 활동한 덕분인 것 같다.”

-이제 컴백인데 몸매 관리는 안 하나.(인터뷰 도중 빵을 수시로 먹었다.)
효민 “노출 콘셉트는 아니라서 딱히 안 하고 있다. 요즘 관심사는 다이어트보다 건강이다. 비타민을 약으로도 먹고 가루로도 녹여 먹는다(웃음).”




일간스포츠 황지영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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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anal 16-11-06 14:07
   
참 너네도ㅉㅉ
진짜 징하구나 징해;;
착한남자 16-11-06 14:13
   
ㅡ..ㅡ
overdriver 16-11-06 15:02
   
애증은 무슨.. 갈데가 없으니 그러고 있는거지. 뭐 바닥까지 파보자면 광수의 잘못이 90%이긴 하다만..
너희들의 마음은 '전원일기' 가사 에서 다 나왔다:
전원일기 가사 중:
'별 꼴이야 어머 내맘이야
나 알아서 할게 뭔 상관이야
뭣도 모르면서 거 참 내 맘이야

아니 왜 잘 살고 있는데 왠 참견이에요
사돈에 남말은 딴데 하세요
한번쯤 쉿! 하고 그냥 신경 꺼줄래요'
seoljay 16-11-06 16:01
   
기자 :  타이틀곡 ‘TIAMO’는 티아라 노래답지 않다.
은정 : “티아라다운 것이 뭘까 고민한 끝에 이제껏 해보지 않은 콘셉트를 하기로 했다.
        이전처럼 강렬한 독특함은 없지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정작 소통 해야할 ㄹㅎ는 우주의 기운만 모으고 있고...
관심 1도 없는 얘네들이 되려 소통을 하자네..
선플라워 16-11-07 01:09
   
큐리야 그만 나와라
언제나 묻혀있어
불짬뽕 16-11-07 17:38
   
갈곳이 없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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