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9339만회·치어 업 8787만회
걸그룹 최단기간 유튜브 1억 조회 기대
24일 새 앨범 발표를 앞둔 걸그룹 트와이스가 2편의 전작 뮤직비디오로 ‘걸그룹 최단기간 유튜브 1억 조회수’에 도전한다.
작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까지 모두 2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2일 현재 ‘우아하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9338만여회에 이르고, ‘치어 업’은 8787만여회를 기록 중이다. 신작이 나오면 기존 작품들이 함께 관심을 얻는 효과를 기대한다면, 24일 트와이스의 새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두 편의 전작 모두 연내 1억 조회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하게’는 1년 2개월, ‘치어 업’은 8개월 만에 이뤄내는 1억 조회수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는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뮤직비디오 1억 조회수 돌파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1년에 걸쳐 두 작품이 1억 조회수를 넘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강세를 보이는 걸그룹은 소녀시대다. 걸그룹 최초로 1억회를 돌파(‘지’, 2013년 4월)한 주인공이고, 최단기간 1억 조회수 기록(‘더 보이즈’, 1년6개월) 보유자다. ‘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 택시’까지 4편의 뮤직비디오로 1억 조회수를 넘어섰다.
소녀시대 외에도 투애니원과 현아가 있다. 각각 ‘내가 제일 잘나가’ ‘버블팝’ 1편씩이다.
뮤직비디오 1억 조회수는 국내 팬만으론 불가능하고 아시아 팬만으로도 어렵다. 미주·유럽 팬들의 지지 있어야 가능한 수치다. 1억 조회수는 결국 전 세계에 걸쳐 주목받는다는 의미로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그룹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한다. 트와이스가 ‘우아하게’ ‘치어 업’으로 연속 1억 조회수 돌파에 성공한다면 소녀시대에 이어 걸그룹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 셈이다.
작성일 : 16-10-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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