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싱어송라이터 권진아(19)가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웃긴 밤'으로 데뷔한다.
2014년 방송된 SBS TV 'K팝스타' 시즌 3에서 '시스루' '러브' 등 그루브한 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톱3를 차지하고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의 품에 안긴 지 2년 반 만이다.
그동안 권진아는 안테나에서 작사·작곡 실력을 갈고 닦으며 본격적인 데뷔를 준비해 왔다.
성시경, 이지형, 토이, 프라이머리, 샘김 등 다양한 선배 가수들과의 듀엣 곡을 발표하며 자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테나에 따르면 '웃긴 밤'은 권진아의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컬과 작사·작곡 실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데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정규음반 형식을 택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8트랙 중 4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앨범 발매에 앞선 9일 권진아는 아련하고 쓸쓸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가을여자로 변신한 옆모습이
담긴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첫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