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그물'이 언론배급시사회를 갖고 미디어에게 첫 선을 보였다.
김기덕 감독이 22번째로 내놓은 영화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로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악어'를 시작으로 '피에타'까지 개봉할 때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김기덕 감독은 '그물'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물'에서 김 감독은 직접적인 장면의 재현보다는 현실적인 메시지와 인물의 감정선을 앞세워 보다 대중적인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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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기덕 감독은 "내 아버지가 실제 6·25에서 실탄 4발을 맞고 고생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그 후 나는 해병대에 가서 적대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며 "하지만 개인적인 분노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이 되서 점차 생각이 변했다"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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