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갔다가 사라졌...

나름 유명했죠.

개인적으로 이 그룹 정말 좋아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한번도 OK로 슬슬 반응이 오고 있었는데 회사가 성급하게 일본진출을 시킨것 같았습니다ㅠㅠ 이 그룹 너무 아까워요

노래는 잘 부르는데 특색 없는 보컬들 뭉쳐 놓은 느낌에 곡도 대중적으로 접근이 부족한 기억이 나네요

막뜰려고 할 시기에.......일본감.......

그나마 다시 돌아왔을땐 아담의 갈비뼈가..

밀크는 잘 모르겠는데 천상지희는 기억이 나는군요.
JYP가 원더걸스로 후크송 들고 나와 KBS 9시 뉴스를 장식하면서 후크송과 걸그룹이 이슈가 되었죠.
그전에는 걸그룹이 그렇게 크게 조명받지 못하다가 한순간에 소몰이에서 후크송으로 대세가 바뀌고 아이돌 전성시대가 시작되었죠.

천상지희는 너무 빨리 일본으로 갔어. 한국에선 데뷔도 성공적이었고 실력과 외모도 충분히 같춘 그룹이었는데 소시처럼 한국에서 팬덤을 더 형성하고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일본으로 가서 허송세월만 보내고 돌아왔지. 한국으로 돌아올땐 sm이 소시에 집중했고 이미 걸그룹이 그땐 너무 쏟아져 나와서 잊혀졌고. 슈가맨에 안나오나?

일본가서 못 뜬 그룹이 천상지희 , 레인보우...

이 2그룹은 좀 많이 아깝죠....결정적인 시기에 일본가서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이 되버려서...

대형 소속사가 다 잘되는건  아닌듯 ㅠㅠ

1위 한번 했던 걸로 기억해요

이런 실패가 있어야 배우는 것도 있지요. 이팀의 최고 실책은 타겟팅 실패와 SMP고집. 이미지와 외모로는 20대 초중반을 겨냥해야 할 것 같은 그룹이 정작 10대를 겨냥한 듯한 가사와 노래를 들고 나오니 팀-캐릭터 부조화로 어색해 보였다라는 평을 본적이 있네요. 마침 활동시기가 SMP의 전성기(;;)라서 걸그룹으로서는 농약과 같은 장르의 노래만 들고 나오니 뜨기가 힘들었을 수 밖에요. 이 팀의 실패를 통해 소녀시대 초기 이미지 타겟팅 기획 및 관리는 확실히 했으니 소속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하면 못뜬다라는 사실을 가르쳐준 고마운 사례가 아닌듯 싶습니다. 본인들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요. 제가 좋아하는 레드벨벳이 초기 타겟팅 실패로 천상지희 테크 사알짝 탈것 같아서 불안하긴 했는데, SM 걱정은 하는게 아니더군요. 10년전의 실패에서 아득바득 배운게 정말 크긴 합니다.

솔직히 천상지희는 모르는 사람은 없었죠
개인적으로 충분히 크게 못뜰만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개인의 실력은 크게 인정합니다

그리고 천상지희는 SM에서도 잘 밀어줬죠. 덕분에 인지도 자체는 확실히 높은 팀이었고~

천상지희 나오기전

'이삭 N 지연" 정말 좋아햇엇는데 

지연(린아)가 갑자기 천상지희로 데뷔해서 깜짝놀란기억이........

아무도 모르겠지 SM최초 여성듀엣  "이삭 N 지연"  ㅎㅎ 역시 난 아찌야 ㅠㅠ

이당시 세남자세여자. 다나가 이름을 날리고 나머지 맴버는 예능프로에서 인지도를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는 상태였었죠...
근데 이수만이 세금 포탈 협의로 아마 1년정도 집행유예를받았나
좌우간.. 까막소에 1년정도 있었는데.
나와서 다들 뭐하는 거냐고 음악에 집중하라고 해서
거의 두문불출.. 다나 세여자 탈퇴.
나머지 맴버도 예능출연 금지.
신곡에 전념하느라고 1년동안 두문불출...
음반실패로 이어져. 거의 유명무실한 걸그룹으로 ..변모.
중국활동에 상당히 호의적이였으나.
결국 흐지 부지... 결정적인것은 스테파니의 유학결정.. 거의 탈퇴였죠.
그렇게 천상지희.. 해체수순으로 마무리 되었죠.

밀크가 망한 이유는 인기와 같은 외부적인 문제보다는 배유미의 무단 탈퇴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요
솔직히 1집도 1위만 못했다 뿐이었지 그렇게 나쁜 반응은 아니었음
실제로 다시만난세계를 타이틀 곡으로 2집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배유미가 무단 탈퇴하는 바람에...
밀크의 2집이 돌연 중단되고...소녀시대 데뷔를 일찍 앞당겨서 소녀시대가 다만세로 데뷔한것으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