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뵨네 중딩때 미치도록 조아햇던 노래가 우리 가요중에서는 '꽃반지끼고" 임
질풍노도의 시절을 그나마 누그르뜨리게 해준 은희 누님
동시대에 맹인가수 이용복이 잇엇는데 내가 기타를 배울라고 맘먹엇던 이유가 이용복때문임
맹인도 저리 잘치는데.. 심지어 12줄.. 낸들 못치랴
그리도 어렵게 배운 기타로 쥔종일 뚱땅거리던 "꽃반지끼고".. 지금도 내 최애곡 3위
갹중에 이런 허접떼기 글을 쓴 이유가
안신애 저애를 보니 은희가 생각 안날수가 없지
내 이미 화석이 되버린 옛추억을.. 헤집어 놓는구만
카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