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국드라마 건륭왕조라는 드라마를 보는데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한 극단이 공연을하고 황제가 공연을 관람합니다. 그런데 황제가 혼잣말을 합니다.
"시끄러운게 좋구나.."
첫느낌을 말하는데 이상했어요. 시끄러운데 좋다??? 아니 왜??
상황이 경극이였는데 계속해서 칭칭칭거리는 소리가 나오죠. 경극 특유의 쾡쾡쾡..칭칭칭칭칭..
그런데 시끄러워서 좋다라. 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경극이 시끄러운것도 중국어가 시끄러운것도 모두 그 짧은 혼잣말 하나로 이해가 되더군요.
중국인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었을때 시끄러운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
그냥 언어 자체가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끄럽게 발달했다는 생각.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영국과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고 막장국가 미국의 언어가
기본 파생언어가 같음에도 서로 다르게 발전했고 발성이 다른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란것.
중국인은 주변상황이 시끌벅적한것을 대단히 좋아하는 인종이며 중국어는 그런 중국 성향의 결정판.
그러니 중국인이 조용하길 바란다면 그건 이룰수 없는 희망사항이며 인정하던지.. 피하던지 둘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