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293회는 김병만 족장이 복귀한 ‘쿡 아일랜드’ 편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종현 김환 이천희 JB 솔빈 등 이번 시즌 멤버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가장 기대를 높이는 멤버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그는 “지난해까지 선수생활하고 은퇴한 박세리”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쑥스러워했다. 박세리를 가장 걱정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욱할까봐 걱정된다. 성격이 급하고 배고프면 안 되는 사람이다. 양껏 먹고 싶은데 사냥을 하지 못한다면 다른 애들은 울겠지만 나는 화낼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의 예견(?)대로 박세리는 거친 야성미를 곳곳에서 드러냈다.
공항에서 박세리와 처음 만난 김병만은 “예전부터 정말 팬이었다. 보자마자 머리가 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