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연기자 이선빈(22)은 케이블채널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꽃뱀’ 캐릭터인 조미주 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해 낯선 얼굴은 풋풋하다. 그러나 연기하는 모습은 ‘애늙은이’ 같다. 겁 없고, 당돌함으로 똘똘 뭉친 극중 캐릭터와 그는 실제로 많이 닮아있다.
“역경을 많이 겪은 점이 비슷해서 재밌다. 사연이 많은 부분이 그렇다. 하지만 민주처럼 퇴폐적이거나 예의가 없진 않다. 하하!”
그의 말대로 이선빈은 굉장한 사연을 지닌 연기자다.
드라마는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선빈은 초반만 해도 “새파란 핏덩이”라 “지레 겁을 먹었”다. 하지만 선배들의 용기에 힘입어 “하고 싶은 연기는 다 해보고” 마지막을 장식하려 한다.
38사기동대에서 눈여겨 볼만한 여성 연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