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수만 프로듀서는 에스파에 대한 할리우드 러브콜에 대해 언급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앞으로 에스파의 세계관을 펼치면서 실제로 ‘컬쳐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유니버스를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하면서 ‘CAWMA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성수 대표이사 역시 스피치를 통해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와 ‘RE-Created’(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를 생성한 프로슈머가 함께하는 K팝 2.0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300여 편 이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 작업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SM의 킬러 콘텐츠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생산하는 프로슈머들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그들을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는 PINK BLOOD(핑크 블러드) 프로젝트, K팝의 흐름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K-POP’s Orchestra’(케이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시리즈를 선보일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 등 SM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CAWMAN’의 중심에 에스파가 있다. 그 에피소드를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자고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SM은 에스파의 세계관을 담은 SMCU 첫 번째 영상에서 선보인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Cartoon의 C, Animation의 A, Web-toon의 W, Motion graphic의 M, Avatar의 A, Novel의 N을 조합한 단어)을 통해 SM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SMCU를 계속 확장해 나가고, K팝을 사랑하는 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프로슈머가 될 수 있도록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