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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아티스트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쿠라의 하이브 행은 사실상 결정된 분위기다.
사쿠라가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는 팀에는 김채원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아이즈원 출신 멤버 2~3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쏘스뮤직의 새 걸그룹의 디테일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아이즈원 출신 혹은 '프로듀스 48' 출신 멤버들의 대거 합류가 예상돼 이 팀은 '제2의 아이즈원'이라 불리고 있다. 이미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팀을 론칭하겠다는 계산인 셈이다.
그러나 '제2의 아이즈원'이라는 꼬리표가 마냥 순기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기존 팬덤의 반발이 예고된다. 아이즈원 팬덤은 팀 해체 후 리론칭을 요구하며 수십억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여타 걸그룹 팬덤에 비해 훨씬 충성도가 높은 팬덤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제2의 아이즈원'이란 이름은 '아이즈원 유닛'이란 이미지를 지우기가 어렵다. 아이즈원 완전체 활동을 기대해 온 기존 팬들에게 있어 완전체 재결합을 바랄 수 없게 만드는 유닛의 존재가 반갑게 다가올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