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음악축제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2 MAMA'는 오는 11월 30일 개최를 앞두고 지난 23일 20개 시상 부문과 후보를 공개했다. 싸이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이날 사전 온라인 투표도 시작했다.
엠넷에 따르면 2012 MAMA 공식 홈페이지(mama.interest.me)은 25일 현재 트래픽이 폭주하고 있다. 작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엠넷닷컴 온라인글로벌마케팅팀 진민정 부장은 "MAMA 후보 공개 직후,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가 3~4만 여 명이 되는 등 접속량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폭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상 심야 시간대가 되면 접속자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MAMA의 경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의 사이트 방문도 많아, 시간대 상관없이 유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접속량이 계속 많은 상황"이라며 "관련 장비를 추가로 보강하는 등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2 MAMA' 홈페이지 국가별 접속은 K-POP 인기가 가장 오래된 중국에서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러시아 등 유럽 지역과 호주에서도 높은 접속률을 보이는 등 해외 전역에서 MAMA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2012 MAMA'의 사전 온라인 투표는 하루에 1개의 아이디(ID)에 1번 투표를 할 수 있다. 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와 음원, 음반 판매량, 리서치,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 선정 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각 시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