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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8 17:15
[걸그룹] 아이즈원....프듀48끝나고 바라보는 느낌...
 글쓴이 : 대숑
조회 : 2,401  

프듀48끝나고 첨 글을 올리는거 같네요.

프듀48끝나고 한 2주간은 매주 저의 금욜을 뜨겁게 불태운 볼거리가 사라져서 상실감에 시달렸습니다.

40대 아재가 이렇게 예능에 푹 빠질줄이야...ㅠ.ㅠ

매주 금욜 밤마다 맥주에 안주거리 한상 차려놓고 보던게 없어지고 난뒤 아이즈원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어졌어요. 아이즈원이 탄생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것이지 최종 결과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무엇보다 실력에 비해 아깝게 탈락한 연습생들도 많고 해서 아이즈원 멤버로 뽑힌 인물들중에는 "쟤가 왜?"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멤버 3명이 전임발표를 하면서 아이즈원에 집중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난뒤 과연 k-pop라는 분야의 위력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네들이 시장규모도 훨씬 큰 자국

에서 프듀48을 통해 올라간 인기가 인지도를 놔두고 굳이 작은 시장에 오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밖에서 바라보는 k-pop은 대단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즈원에

다시금 열정이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오아이와 비교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지만 제생각에 이그룹은 성공할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지적대로

곡이 가장중요하지요. 그외에는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갠적으로 트와팬이기도 하지만 지효와 나연에게

너무 집중된 보컬 능력이 항상 아쉽기도 했는데 아이즈원은 메보인 조유리 외에도 권은비 이채연 김채원이

어느정도 보컬능력을 갖추고 있고 춤은 연습하면 나날이 좋아질것이고 비쥬얼은 뭐 최상급이니까요.

아이즈원 응원합니다~~~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죄송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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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동탱동 18-09-28 17:34
   
저도 프로듀스 꽤 즐겨봤어요...무엇보다도 최종 12인 선발할때 엄청 떨리더라구요
매그릭 18-09-28 17:47
   
걸그룹은 보이그룹보다 음원이나 곡의 퀄러티가 그룹의 성공에 더욱 중요한 편이죠.  정말 데뷔곡이 중요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SpringDay2 18-09-28 17:57
   
원래 일반적인 뜨는 패턴이라는건..

좋은 가창력과 노래로 저절로 입소문이 나서..누구라도 다 들어보게되고..넓게 퍼지고 그 가수의 명성도 올라가는게 정상인데..

이번경우는 아무곡도 없는 가수를 일단 띄워놓고 곡을 거기다가 껴맞추는 형국이라..

음악시장에서 정상적인 성공방식을 상당히 왜곡시키네요..

이러면  좋은 가수와 실력이 성공하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애들을 띄어줄 객체에게 누가 더 잘보이냐가 성공하는 길이 되겠죠..그들이 누구라도 납득할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모를까..그게 아니라면 말이죠..
     
에테리스 18-09-28 18:08
   
90년대 중반 이전의 패턴이죠. 그때도 비쥬얼 가수야 있었지만. 미술로 치면 르네상스~로코코정도.
          
SpringDay2 18-09-28 18:13
   
제가 보수적인건지는 몰라도 얼굴없는 가수들이 활약했던 시절에는 가수가 노래못한다는건 생각하기도 어려웠던걸로 기억하는데..지금 아이돌들도 마찬가지구요.. 요새도 노래가 떠야 성공하는게 정상적인건 똑같은데 프듀따위는 그런걸 완전히 무시하잖아요..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앞부분에서 말한 패턴이 가장 건전하고 상식적인 패턴아닌가요?
     
겨울은추워 18-09-28 18:20
   
요즘 아이돌이 좋은가창력과 노래로 입소문으로 뜨는건 거의 없는 경우에 가깝습니다. 요즘 데뷔하는 걸그룹들은데뷔전에 대부분 리얼리티찍고 그룹명과 멤버들 소개먼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곡은 그다음인 패턴인지 오래입니다.
          
SpringDay2 18-09-28 18:28
   
죄송하지만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방탄소년단이 대표적이죠..방탄이 리얼리티 잘 찍고 그룹명이 좋아서 글로벌 팬들에게 입소문이 난거 같나요?

물론 님 말대로 그런경우도 일부 있는건 사실입니다..근데 제가 보수적인건지는 몰라도 최근의 그런 양상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요새 그런 경향이라고 그게 정답은 아니죠..
               
편두통 18-09-28 19:44
   
아이돌한테 실력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않죠.
그냥 매력포인트중 하나 정도죠.

방탄 예를 드셨는데, 방탄이 이 자리까지 오는 데에 곡과 실력이 중요한 매력포인트라는 건 공감합니다만. 그만큼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은데요.

아이돌의 비쥬얼이니 실력이니, 다 어필할 요소일 뿐이고 어떻게 키우고 뛰울지는, 대부분 프로듀스의 전략이고 역량이죠.

아이즈원 같은 경우는 곡 이전에 인지도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이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확률은 적어보이는군요. 프로듀스 입장에서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겠죠.
               
폭주송 18-09-28 19:54
   
방탄 성공에 좋은곡과 춤실력이 제일 큰 요인이긴 하지만 SNS를 통한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도 큰 역할을 했죠.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이 리얼리티입니다. 글고 방탄도 SNS뿐 아니라 방송에서 리얼리티 많이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님이 하신 얘기도 꼭 정답은 아닌 겁니다.
있는건지 18-09-28 18:29
   
개인적으로는 트와이스의 성공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국에서 성공하면 일본의 월급제가 아닌 수익이 크다는 것도 알것 같고
AKB48 졸업하면 뭘하겠습니까 인기도 저물고 돈번건 없고 걔들도 불안하겠죠
1lastcry 18-09-28 19:03
   
좋은 곡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대형 기획사들의 프로듀싱 능력을 보면서 홍보나 안무 같은 것들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원 순위 역주행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중소기획사죠. 아니 거의 100%가 아닌가 싶네요.
하얀그리움 18-09-28 23:27
   
마지막 순발식은 역대급으로 통쾌해서 기억에 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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