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팬 조련을 잘 해야합니다.
즉 팬덤을 튼튼하게 쌓아 나가야 한다는 거죠.
대표적으로 요즘 트와이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트와이스는 기존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등과는 다르게 동네 여동생 같은 이미지로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팬들은 스스로 트와이스 멤버들과 가깝다는 착각을 하게 되죠.
그 결과 트와이스는 현재 걸그룹계의 절대왕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데뷔하는 YG의 블랙핑크는 보나마나 센언니 or 걸크러시 컨셉으로 나올 게 뻔해 보이는데요.
이런 컨셉의 단점이 팬들에게 친근함을 주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여성 팬들을 확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남성 팬들의 화력이 없으면 정상에 설 수는 없죠.
따라서 YG는 이 숙제를 잘 해결해야 할 것인데... 센컨셉 + 친근함을 둘 다 취한다는 것은 사실 상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