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랑 큐브도 무시 못하죠
코어는 모회사가 CJ(엠넷)라 뒷배가 워낙 좋습니다.
코어 가수들이 방송 스케줄 잘잡는 것도 다 이유가 있죠
다만 3대 기획사와 달리 워낙 사장 독단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인데다 또 연습생 시스템이 취약해서....
이런 점은 분명 큰 단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큐브야 말로 4대 기획사에 가장 가까운 회사라고 봐지네요
JYP에서 분사되어 나올때부터 JYP의 시스템을 그대로 흡수하고 나와서(연습생들 까지) 신생 기획사치곤 연습생이라던가 육성 시스템이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유니버셜 뮤직과 제휴관계에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도 용이한 편이고요
비스트의 성공으로 재무구조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코어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DSP는 원래부터가 기획력이라던가 마케팅 능력보다는 이효연 사장의 사람 뽑는 안목하나로 버틴 회사였는데...
그 사장이 와병으로 장기입원이 시작된 뒤로는 그나마 회사의 가수 장악력까지 완전히 상실되어서...
카라 사태의 밑바탕이 되었죠
지금은 이래저래 오로지 카라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나마 음악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스윗튠과의 관계도 모호해 져서....
이미 왠만한 중견작곡가들은 독자노선을 가거나 제휴관계의 기존 기획사들이 있어서
우선적으로 좋은 곡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근들어서는 주로 외국작곡가들과 제휴를 하는 것 같던데...
아직까지는 그닥 좋은 효과를 못보고 있는 듯...
여러모로 카라와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다시 군소 기획사로 전락할지도 모르는 입장이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