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프랑스 무도인 바티스트 <사진출처=K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이웃집 찰스>에서는 더 센 무술을 찾아 한국으로 온 프랑스 무도인 바티스트를 만나본다. 

19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충청북도 제천을 주름잡는(?) 프랑스 무도 청년 바티스트는 더 센 무술을 차기 위해 한국 행을 결정했지만 실력은 그만큼 좋아지지 않고 있다.

바티스트는 유도와 가라테는 기본, 중국 베이징으로 우슈 유학까지, 어린 시절부터 동양 무술의 매력에 푹~ 빠져 조금 더 재미있는 조금 더 센(?) 무술을 찾아 수련을 거듭해왔다.

한국 나이로 올해 35세인 그는 현재 한국에서 '합기도'와 '택견'을 배우고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가정을 꾸리고, 한창 바쁘게 돈을 벌 나이. 그런데 이 청년은 전직 ‘소방관’이라는 멀쩡한 직업을 제쳐두고 프랑스를 떠나 충북 제천에서 서고생(?)을 하고 있단다. 

바티스트를 합기도와 택견의 세계로 인도한 사람은 바로 주웅서 관장(51)이다.

합기도 7단 택견 일곱 동의 무예고수인 관장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2013년 한국에 정착한 바티스트는 현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범보조를 시작으로 도장청소, 관공서 강의보조, 거기다 세계무술대회를 준비하는 관장님 비서 업무까지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벅찬 일상에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는 바티스트다.

이에 제작진은 "바티스트, 괜찮아요?"보다 못한 제작진의 물음에 "괜찮아요, 이게 무도 정신이에요" 순수한 건지 아니면 그냥 참는 건지, 무도정신으로 무장한 이 청년의 반듯한 자세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그의 실력은 언제쯤 상승될지, 주웅서 관장과의 트러플이 없을지 없는지 <이웃집찰스>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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