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리 안기다니..

마치 퇴근하다  딸네미가 집앞 전주아래서 남친하고  포옹하고있는것 본 마냥 개운치가 않아요..

유아가 별명이 말하는 고양이인데,
고양이 같은 매력과 끼가 있구나~ 정도로 봐주셨으면 해요.
댄스 무대니깐 어쩔 수 없죠.^^

그냥 열심히 했을뿐 그리 문제될건 없는 것 같은데요 ㅎㅎ
유아 비율이 워낙 독특하다보니 CG로 복붙해놓은 느낌

클로져때 느낀거지만 역시 춤선이 너무 이쁨
춤출때와 인터뷰때와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반전 매력이 있음
말하기전까진 저리 애교가 많은지 잘 모를꺼 같고 저도 그랬네요 ㅎ

8등신 고양이라니....ㅎㅎ 정말 유아는 춤출때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귀여우면서도 섹시하기까지 하니....묘한 매력이...잘 봤어요 ^^

애완동물이니 고냥이귀 붙일땐 또 흔한 코믹플레이인가 싶었는데
불쾌한 잡것을 빼고 순정만 뽑아 표현하고 전개가 흥미롭기까지 했네요
그리고 오히려 주제부터 러브가 아닌 일상이라 여러가지 자제한 농도같은데
본인 말마따나 프로고ㅋ

아무리 예쁘게 춰도 여동생 둘이나 있는 저로서는 가슴이 저밉니다.
여동생들이 저런 춤을 춘다면 윽! 진짜 생각만 해도 소름끼침. 모르긴 해도 예상하건데 유아 부모님도 저 영상 보시면 식겁 하셨을 듯. 이제 스물 두살로 알고 있는데 만으로 스물이고...

유아 오빠가 유준선이라고 원밀리언 이라는 학원의 제법 유명한 안무가입니다.

저도 여동생이 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집에 오빠 둔 여동생 치고 막 탈선하거나 비밀 연애 하는경우는 드뭅니다. 운동 좀 하는 오빠 있으면 동생이 이뻐도 집적대는 남자들도 거의 없고요.

유준선씨의 말에 의하면, 유아랑 전화통화하면, 젤 먼저 오빠 어디 안힘들어~? 괜찮냐고
그렇게 걱정을 한다고 할정도로 가족간의 사랑이 깊고 사고가 바른 아이랍니다.

유아는 자기 입으로도, 오빠같은 훌륭한 댄서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랍니다.

힛더스테이지가 난이도나 컨셉이 다소 있는 공연이기에,
춤은 그저 춤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유아 식구들도 그렇게 보고 있을 겁니다. ^^

고양이처럼 잘 연기하더군요.

오호~~유아가 춤을 저리 잘 췄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