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0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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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극비 프로젝트는 레이디 가가와 콜라보? 英 매체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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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레이디가가(출처 AFP)©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세계적 가수 레이디 가가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새 앨범에, 대표 K팝 걸그룹 중 한 팀인 블랙핑크가 컬래버레이션 형식으로 참여할 것이란 '설'이 해외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영국 매체들은 업계에서 들리는 소문 및 양측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블랙핑크와 가가의 만남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뉴스1은 지난 2월 블랙핑크가 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임과 동시에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극비리에 추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관련 기사 2월11일 뉴스1 단독 보도…'[단독] 블랙핑크,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극비 추진 중')이후 3월 들어 영국 음악 업계에서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프로젝트 윤곽을 속속 포착하며 이들이 낼 결과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영국의 유명 음악 전문 라디오 채널 캐피탈FM은 4일(한국시간) '블랙핑크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크로마티카'에 컬래버레션 한다는 설이 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만남은 레이디 가가 쪽 측근에게 들은 이야기이며, 업계에 조금씩 소문이 새어져 나오고 있다. 더불어 영국의 유명 음악 비평 사이트 관계자들도 같은 내용의 정보를 접했다며 해당 내용에 힘을 실었다.실제로 가가는 최근 블랙핑크 SNS를 팔로우 했으며 가가의 책임 프로듀서 역시 본인 SNS 계정으로 블랙핑크 멤버들인 지수와 로제를 비롯해 블랙핑크 공식 계정을 팔로우했다.현재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블랙핑크의 글로벌 활동과 홍보를 위해 미국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계약을 맺고 긴밀하게 협업하며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 YG는 뉴스1의 블랙핑크 글로벌 프로젝트 보도 후에는 "블랙핑크가 곧 좋은 음악과 기쁜 소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가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설' 역시 블랙핑크가 준비 중인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하나와 연관돼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서 41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24위에 각각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이었다. 또환 두 차트에 4주 연속 동시 진입이라는 성과까지 거뒀다.블랙핑크는 기세를 몰아 지난해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등 4개 대륙 23개 도시에서의 3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1년도 안된 신인 그룹으로 보기 어려운, 엄청난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YG와 전 세계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설 뮤직의 협력 및 합작은 2020년 블랙핑크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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