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이 춤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KBS 측이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댄스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프로그램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Mnet '댄싱9' 등의 경쟁 프로그램이 아닌 춤의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팀을 짜 한 편의 창작물을 만들어가는 컨셉트다. 소집부터 시작해 모든 걸 카메라로 담아내는 방식이다. H.O.T 장우혁·젝스키스 이재진·신화 이민우 등이 제작진과 만나 출연에 대해 논의했다. '달빛 프린스' 등을 연출한 안상은 PD가 프로그램을 맡는다.
지상파 예능국에서 춤 관련 예능을 하는 건 드문 일. 과거 MBC 예능국에서 '댄싱 위드 더 스타' 판권을 사와 시즌3까지 제작했다. KBS 예능국은 처음이다. 노래가 아닌 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아지는 가운데 전설적인 아이돌이 출연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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