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제대로 치고 있다. 주말 심야시간대 편성에도 불구, 무서운 화제성과 동시간대 1위라는 수치상의 성과까지 거둬들이며 대중은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중.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은 흔치 않은 여자들로만 구성된 예능.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 등 6명의 스타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는다. 최근에는 민효린의 꿈인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면서 뭉클한 감동과 빵 터지는 웃음을 잡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갈수록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향한 호감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이는 거둬들이고 있는 성과들이 증명한다. 프로그램상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는 데뷔곡 ‘셧 업(Shut up)’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 클립은 공개 한 시간 만에 100만 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다.
상승기류를 제대로 탄 것. 시청률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전국 기준 7.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6.4%),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3.6%)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의 메인 연출을 맡고 있는 박인석 PD를 만났다. 언니쓰 프로젝트를 하면서 본인도 같이 살이 빠졌다고. 박 PD는 “저도 꿈(다이어트?)을 이루고 있는 그런 느낌”이라며 웃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349642&gid=999339&cid=1018646
첫회를 별 기대는 없이 그래도 올만에 나온 여자예능방송이라 보긴 했었는데..
민효린 꿈인 걸그룹 데뷔를 가지고 방송이 상승세를 타서 애청자로서 기분이 좋네요!
단지 언니쓰 활동 이후 다음 컨셉에서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도 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