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는 "김영삼 전(前) 대통령이 나오시는 시구행사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그때 '시구를 마치신 대통령께서 들어가셨습니다'라는 멘트를 해야 했는데 정신이 없었던지 난 '대통령이 돌아가셨습니다'고 말했다. 실수한지도 모르고 몇 번이나 그 말을 반복했다"고 털어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이어 윤영미는 "몇 번을 계속 그렇게 실수를 했더니 뒤늦게 눈치 챈 공동 진행자가 귀띔을 해주더라. 순간 덜컥 겁이 났다. 이러다 다음날 안기부에 끌려가는 건 아닌지 정말 걱정 많이 했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