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16일(한국시간) 뉴욕 맨하튼에 있는 클럽 '써클'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어셔, 싸이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도 함께했다.
마이크를 잡은 싸이는 "이 사람이 스쿠터 브라운이다"면서 "저스틴 비버와 칼리 레이 젭슨을 제작했다. 중요한 것은 이 친구가 한국 여성을 정말 좋아한다"는 말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싸이는 "방금 브라운과 이야기를 했는데 올해 안에 매디슨 스퀘어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며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싸이의 말에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질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어셔의 등장. 싸이는 "스쿠터에게 외국인 친구라고 소개받은 또 한명의 친구가 있다"며 "우리가 흔히 한인타운이라고 말하는데 한인타운에 어셔가 왔다"고 말했다.
어셔는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강남스타일"이라고 외쳐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싸이와 어셔는 손을 맞잡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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