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음란 동영상 피해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수사의뢰를 고민했으나 김신영이 직접 팬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서 자신과 닮은 여성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퍼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동영상 속 여성은 내가 아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에이나인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주말부터 김신영의 이름이 들어간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지인이나 팬들로부터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고민이 많았고 수사 의뢰까지 고려했지만 일단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팬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냐고 웃었지만 웃어넘길 일은 아니다"라며 "해명 이후에도 악의적인 동영상 및 루머가 유포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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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일도 있었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