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꽃할배)의 미국판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NBC가 공개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의 예고편에는 개성 넘치는 미국의 원로 배우 네 명이 한국과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예고편에는 JSA를 방문해 잔뜩 긴장한 미국 ‘할배’들의 모습부터 걸그룹 소녀시대와 댄스 수업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로 이름 붙여진 미국판 ‘꽃할배’는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의미다.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미국의 원로 배우들이 서울을 비롯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버킷 리스트를 완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으로 나온 윌리엄 샤트너, 1970년대 인기 시트콤 ‘해피 데이즈’의 주연 헨리 윙클러,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래드쇼,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전직 복서 조지 포먼 등이 출연한다. 이서진의 역할인 짐꾼 역할은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맡았다.
tvN ‘꽃보다 할배’의 판권을 사들여 NBC가 제작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는 오는 8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