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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연기|찬열, 연기가 취미인 문제적 아이돌
최악의 연기를 보여준 주인공은 그룹 엑소 찬열이다. 영화 ‘더 박스’에서 노래와 연기 모두 잡으려 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평이다. 22명 중 8명의 선택을 받았다. ‘더 박스’ 찬열을 연기력에 대해 “연기가 취미인 문제적 아이돌” “오그라들었다” “제발 본업만 잘 해줘요” “명품연기를 기대한 것도 아니지만 뮤지션으로서 공감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아이돌 이름값만 믿고 단숨에 주연으로 뛰어드는 사례는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6명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영화 ‘더블패티’로 첫 스크린 주연 도전에 나섰지만 발성 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어설픈 연기력으로 많은 이에게 실망을 안겼다. 선정단은 “표현도 안 되고 감정도 전달 안 되는 연기” “뮤직비디오를 왜 스크린에서 찍으려고 할까” “부잣집 딸이 알바 체험하는 듯한 서민 연기” “얼굴까지 안 예뻤으면 큰일날 뻔 했다” 등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3위는 ‘용루각1: 비정도시’, ‘최면’ 등 2편이나 쏟아낸 베리굿 출신 조현(3표)이다. “제발 연기 훈련 좀 받길” “나 연기하고 있다아!!!” 등의 이유가 나왔다.
눈길을 끄는 건 박유나, 이완, 이연희다. 아이돌 아닌 경력 배우들이지만 각각 2표씩 받아 ‘최악의 연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