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작가님이 2011년도에 쓰셨던 '싸인'도 추천합니다. 박신양 김아중 주연이었구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배경으로합니다. 여기도 과거메시지를 담겨있는데 듀스의 김성재 사망사건을 다루는것도 있고 연쇄살인마의 심리적 상태에 관해 매우 흥미롭게 묘사했습니다.
김지우 작가님의 2007년작 '마왕'도 추천합니다. 연쇄살인범이 타로카드로 힌트를 주는 장면이나 공간을 초월하여 다른곳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에 대해 나옵니다.
그리고 2013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작품도 추천합니다. 이건 위의 작품과는 달리 독특합니다. 로맨틱코미디법정스릴러인데 중간에 코미디스러운 부분이 있으면서도 법정관련한 부분에선 사회적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야기의 큰 틀을 이끌어가는건 보복범죄에 관한 메시지이고 주인공 남자가 다른사람의 마음을 읽을수있는 판타지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법정관련스토리도 여러가지가 많은데 죄수의 딜레마, 증거조작, 손바닥살인 등등 형법 형사소송법에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아주 재밌습니다. 지금까지 너의목소리가들려가 재미없다는 사람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