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같은경우에서는 저예산 영화찍다가 재능을 인정받아 블럭버스터급 영화 찍어서 대박난 감독들도 여럿있죠.
다만 헐리우드쪽은 전문화 체계화가 잘되어 있어 저예산 감독이 블럭버스터를 연출해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주변 스탶들의 뒷받침이 가능하기 때문이는 한데...
최근에 우리나라의 경우 부산행 같은경우 연상호 감독이 저예산 애니로 어느정도 인정받고 대형 상업영화를 만들어 잘연출한 케이스가 있기도하고..
김기덕 감독의 블럭버스터는 상상이 잘안가기는 한데.. 잘만들면 감독의 재능을 살려 재미와 작품성 까지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낼수 있을거고 아니면 미장센만 가득한 지루한 대형영화가 될수도 있을것 같고 기대반걱정반이네요.
감독에게 자율권이 상당한 대신.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영화에선 번뜩이는 상상력을 보여준 감독들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상업영화 연출을 하게되면.. 재능이 빛바래고 망조에 드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김기덕 감독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자본의 저주를 잘 받아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