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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재 삼아 오디션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해온 CJ ENM은 남미로 향한다. 미국 워너미디어의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와 손잡고 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한다. CJ ENM은 최근 “이번 협업을 통해 엠넷의 축적된 오디션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M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발굴하는 멤버를 글로벌 유닛그룹인 NCT의 일원으로 끌어들인다. SM이 자유로운 멤버 영입과 유닛의 영역 확장을 내걸고 선보인 NCT는 한국의 NCT127과 중국 기반의 WayV(웨이션브이) 등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SM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서 ‘NCT 할리우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도 이미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합작 레이블을 통해 글로벌 케이팝 아이돌 그룹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미국 LA를 거점으로 삼는 합작 레이블을 설립해 2022년 방송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케이팝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