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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3 16:55
[기타] '홍콩판 쯔위 사태'...로레알 시총 3조3천억원 증발
 글쓴이 : 블랙베어
조회 : 3,447  

‘홍콩판 쯔위 사태’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의 시가총액이 나흘 새 25억 유로(3조3,000억원)나 증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레알그룹은 랑콤, 비오템, 로레알 파리, 헬레나 루빈스타인 등 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대만 둥썬신문은 랑콤이 반(反) 중국성향인 홍콩 가수 데니스 호의 판촉행사를 취소한 직후 로레알그룹의 주가가 지난 7일 168.8유로에서 10일 163.4유로로 뚝 떨어지며 시가총액이 25억 유로 감소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 10일 로레알의 주가는 2.07%나 폭락하며 20억 유로가 하루 만에 증발했다.

랑콤은 데니스 호를 초청해 오는 19일 홍콩에서 신제품 판촉을 위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의 불매운동 압력에 ‘안전’ 문제를 들어 계획을 전격 취소했고 이에 중국, 홍콩, 프랑스 등지에서 비판이 거세졌다.

데니스 호는 2014년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인 ‘우산혁명’ 당시 끝까지 현장을 지키다 체포된 바 있다. 지난 달엔 티베트 독립의 상징적 인물인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등 반중국 성향이 다분하다. 

중국 누리꾼들은 물론 행사 취소에 분노한 홍콩인들도 로레알 제품에 대해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랑콤 불매운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프랑스의 한 퇴직교사가 데니스 호를 계속 판촉모델로 쓸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을 밝히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현재 7만3,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랑콤으로선 돌이킬 수 없는 실책을 저질렀다. 어떤 방식으로든 위기를 풀 가능성은 없다”며 “사건이 잊혀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무슨 대응을 하든 상황만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로레알그룹의 2위 시장이다. 이번 사태로 로레알그룹은 중국 사업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전략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션 레인은 “외국계 기업들에 홍콩과 중국 시장은 지뢰 매설지나 다름없다”며 “중국·홍콩 간 대립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외국 기업은 모델 선정 시 양측의 정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인 사장은 “외국 기업들에 중국 시장이 결정적이어서 결국 중국 소비자 수요에 영합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말 대만 대선을 앞두고 대만 출신 한국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과거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든 사실이 알려져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뒤 동영상을 통해 사과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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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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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16-06-13 17:08
   
자칭 대국이라는 짱개들이 조그만한 도시 홍콩조차 끌어안지 못하니  ㅎㅎ
미소고 16-06-13 17:18
   
중국이 얼마나 불안한 나라인지 중국인들도 느끼고 있는것임 하나 터지면 중국은 와르르 무너짐 너도 나도 독립하겠다고 하면 10개정도로 쪽개지는건 순식간이지
     
gapak 16-06-14 00:30
   
요새 많이 까불고 다니는데...갈라진다는건 시간 문제겠죠...
한강철교 16-06-13 18:01
   
저는 중국을 매우 사랑해서 여러개의 중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다섯개의 중국정도로

분할되면 좋겠네요
     
snowmon20 16-06-14 00:55
   
ㅋㅋㅋ 대가리수로만 잘난척하는 중국이 그렇게 되면 볼만 하겠네요
박반장 16-06-13 18:11
   
중국의 여론이라는게 결국 공산당의 의지라고 봐야될테고..
특히 분열에 관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대응하는걸로 압니다.
아마 그런 분위기라도 내는 쪽이 있다면 저렇게 집중 공격해서 피해를 준다음 다음부터는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거죠.
나무아미타 16-06-13 19:41
   
때국은 그냥 무시하는게 답임. 그냥 지들끼리 우덜끼리 이지랄 하게 ㅋ
박존파 16-06-13 20:51
   
중국 하나를 얻어려다 나머지 모두를 잃을 수 있다는 케이스의 반면교사로 삼아야죠
marsVe 16-06-13 21:25
   
지들끼리 지지고 볶네 -0-
강아리 16-06-14 01:16
   
쪼잔한 노무들....인구하고 땅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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