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배우 반소영의 관능적인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남성 잡지 '맥심(MAXIM)'은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의 주연 조화영 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반소영의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서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반소영은 아침 드라마 속 악녀의 이미지를 벗고 시스루 블라우스와 드레스로 관능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반소영은 첫 아침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대본 양부터 어마어마하고, 긴 만큼 역할의 앞날을 전혀 알 수 없는 게 매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욕하려고 보는 분도 있다. 그 욕받이가 나다"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반소영은 과거 인터넷 5대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당시 내 나잇대 친구들은 날 다 알았다"라고 회상한 후 이미연, 최진실, 채시라 등 당대 청순 미녀만이 찍었던 초콜릿 CF 모델이 된 일에 대해선 "아직도 날 왜 썼는지 의문"이라며 "타이밍 좋게 내 이미지랑 맞았던 것 같다"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2018년 새해 목표를 '좋은 배우'로 정했다고 전한 반소영은 "채널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반소영은 '해피시스터즈'에서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는 비서 조화영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