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수봉이 부른 노래가 더 애틋하고 좋네요.. ㅋ

https://www.youtube.com/watch?v=8_6pQnHSaUc

저도 삼수봉 버전여 ㅋㅋㅋㅋ 절대 한국인이라서 그런거 아님 ㄷㄷㄷ

이런.. 삼수봉 오타입니다 ㅋㅋ

아 전 무슨 심오한 뜻이 있나 했네요 ㅎㅎ

외국 사람한테 들려줘도 당연히 한국노래 쪽임;
비하 하려는 의도는없는데
러시아노래는 아무리 좋아도 언어자체가 구리다보니까..

원곡은 사랑노래가 아닌 소련의 억압에 시달리던 라트비아의 어두운 현실을 노래한 가사입니다.
직설적 표현이 아닌 꽃에 비유하여 희망을 이야기 한 시적인 가사로 매우 아름다워요.

이걸 일본에서 번역하여 백만송이 장미라는 제목으로 불렀어요.

그리고 심수봉은 일본판 노래를 제목만 차용하고 가사는 사랑노래로 바꿔 불렀습니다.

심수봉 버전이 귀에 가사가 들어오니 괜찮게 들릴지 몰라도,
원곡 자체가 얼마나 유명한 곡인지 아시면 그런 소리를 하시는건 너무 무리이지 싶네요.
둘 다 괜찮은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wRBSXQZDfI
참고로, 이 주소 따라 가보시면 라트비아곡을 제대로 번역한 버전이 있습니다.

억세게 발음한다 싶긴 하지만 그건 프랑스,스페인,이탈랴도 마찬가진데
어느쪽은 아름답다 하고 어느 쪽은 구리고... 우리의 선입견도 좀 있을지도요
방정맞은 남방어나 상스런 이미지의 왜구어도 이쁜 소리로 이쁘게 하면 괜찮고
한국말도 개인의 인상이 다르듯, 노래서 언어 자체는 더욱 관계없는듯 합니다

근데 왜 심수봉씨를 삼수봉이라고 하는 거예요? 별명이신가?;

둘다 좋네요 ㅋ

제가 왜 이름을 그렇게 부르겠습니까? 오타입니다.. 휴우..

심수봉은 진정한 음색강패입니다~ ㅋ

냉정하게 들어도, 심수봉이 훨씬 섬세하고 감정표현도 깊게 한게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