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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댄서 다이안 역을 맡은 제니는 여러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라탑에 핫팬츠를 입은 제니는 남성 댄서들과 무아지경으로 춤을 췄다. 제니가 추는 춤은 마치 성관계를 연상시킬 만큼 파격적인 안무로 높은 수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초 '디 아이돌'은 공개 후 칸 국제영화제에서 혹평을 받았다. 비즈 411의 로저 프리드먼은 "'아이돌'은 음울하고, 징그럽고, 저속하다. 터무니없는 재활용 아이디어와 포X노 섹X로 가득하다"라고 했고, 롤링 스톤의 데이비드 피어는 "끔찍하고 잔인하며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의 조앤 티마시는 "우리는 릴리 로즈 뎁의 사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에 섹시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에 그것은 추잡하다"라는 평을 남겼다. 데일리 비스트의 카스파 연어는 "강X 문화의 흉측하고 자기 변명적인 표현"이라고 이라고 혹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러비아 갸르키는 "샘 레빈슨은 모든 장면에서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준다. 어떤 장면은 추진력 있고, 어떤 장면은 모순적이며, 그리고 대부분은 혼란스럽다. 너무 파격적이려고 애를 쓰다 보니 결국 드라마가 퇴보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했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아이돌'은 음탕한 남성 판타지다. 주인공 조슬린(릴리 로즈 뎁 분)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타락과 고통이 필요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국에서는 연기를 전혀 해 본적없는 제니가 할리우드 작품으로 데뷔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진 가운데, 제니가 파격적인 안무부터 선보이며 여러가지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과연 제니의 아찔한 배우 데뷔가 그녀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