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흘리며 사과하는 동영상보고
이제 다들 그만하자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네 충분히 그럴수있고 일응 옳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런 말들속에 큰 착각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과하면 지난 잘못이 다 덮어지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 사과를 대중이 받아주느냐의 여부가 남아있고
또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받아주었다 셈치더라도
앞으로 그 사과에 맞는 행동을 보여주느냐가 두고 두고 진행형으로
남게 됩니다.
사과란 바로 다시는 이런 실수, 잘못 반복하지 않을께 하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AOA측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었다면
이번 뮤비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충분한 해명을 했어야 합니다만
전범기업 차량 섭외문제에 대한 해명도 매우 미흡한게 사실이었고
기리기리 사스가퀸 같은 일본어 가삿말 의혹 내지 비판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었습니다.
이때문에 과연 기자들 앞에서 눈물 글썽이고 울먹거리며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는 말이 대중의 마음에 백퍼센트 와닿기에는 고개가 좀 갸우뚱해지더군요.
오늘 설현과 지민의 눈물 글썽거리는 사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리기리 사쓰가 퀸, 일본전범기업 차량 섭외에 대한 팬과 대중의 불편한 심기와 의혹은
깔끔하게 해소되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이문제는 언론을 통해서든 어디던 다시 제기될 겁니다.
결국 소속사의 대응능력이 낙제점이라고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