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주노보단 이상민이 포스트 SM에 더 가까웠죠
일단 룰라 디바 샵 샤크라 같은 팀들을 기획하고 제작했던 이상민의 프로듀서로서 능력은 인정해 줘야함
하지만 이상민에게는 이런 팀들을 유지하고 관리할수있는 관리 능력이 없었죠
한마디로 뛰어난 프로듀서였는지는 몰라도..
뛰어난 기획사 사장은 아니었던 거
그러다보니 이상민 휘하에 잘 나가던 팀들이 망하거나 해체하게 된 원인이 하나 같이 팀내 내분이나 갈등 때문이었음
회사에서 이런 부분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
거기다 이상민이 쫄딱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음악보다는 격투기 식당 김미파이브의 영향이 젤 컸죠
김미파이브가 망하면서 소송도 당하고...엄청난 채무를 떠 앉다보니..지금까지 부채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는 거
그냥 딴데 눈돌리지 않고 음악만 꾸준히 했다면...레전드 소리 들으면서 부채의 아이콘이 아닌 뮤지션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