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일이 공인이기에 감내해야 할 무지에 대한 비판과 기본적인 상식조차 모르는
두 멤버의 자기반성 정도로 끝날일이지 위 사건으로 이렇게 논란이 확산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나 짚고 싶은 건 위 기사에 쓰신 글 보니 무슨 역사학자가 한 말이니
논란 종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은 국민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에 관한 문제지 역사학자들이 판단해야 할만큼의 전문성을 요하는 사안이 아닙니다.
이건 모든 국민이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의견을 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역사학자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무조건 역사학자의 말이니 정답이야 우리랑은 무게가 다르지..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 더하기 1의 답을 굳이 수학 선생님께 여쭤볼 필요는 없는 거죠
덧붙일 것 없이 사과 한 시점에서 설현과 지민에 대한 문제는 끝난거임.
이정도로 일이 커졌으니 쟤들 머리에서 평생 안중근이라는 이름은 잊혀지지 않을테니까요.
여기서 쟤들 더 비난해봐야 변할게 없음.
정말 역사를 사랑한다면 역사인식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어필을 하는게 도움되죠.
모르는 것도 죄지만 모르게 만드는 환경도 죄임.
언제 부터 안중근이 형을 그리 빨았다고 ㅋㅋ 회초리 때리고 있는데 옆에서 칼들고 와서
걍 차라리 찔러죽이자고 선동하는데 적당히 해욤.. 요런데 얼굴 벌개져서 흥분해서 왜 니들은 흥분 안하냐고
설치는 사람들..;;
그래요~~!!! 애국자 인정해 드릴테니깐 그만 하시죠.. 거 본인의 훌륭하신 깊은 뜻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설현이와 지민이의 목숨이 필요한건 가욤 ?... 그냥 인정해 드릴테니.. 그만하십시오.
안중근 의사의 이름은 거의 알죠 설현 지민도 얼굴은 몰랐지 이름은 안걸로 보이고요 아니 오히려 안중근 의사의 이름은 한국 사람이라면 모르기가 어렵죠 하지만 위 교수님글 제대로 안읽으신거 같은데요.. 도시락 폭탄을 던진분이라고 잘못알고 있다는거죠 안중근의사를 모른다고는 안하셨어요... 글을 잘읽어보시길.. 대충 읽으신거 같네요..
' 평가 절하' 고요 위에 사안에 대해서 한 예를 든거지 그게 절대적인 사실이라고까지 말씀은 안하셨는데 좀 지나치게 과잉반응 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저 분의 말씀을 제외 하고라도 역사인식에 대한 설문등을 봐도 6.25가 북침이라고 아는 학생들도 있다는등의 역사인식 부족에 대한 설문 결과에 대한 언론 기사도 많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저 교수님의 말씀이 크게 틀리다고 보기도 그래요
안중근을 모른다고 여론이 이렇게 시끄러울까요?
가장 중요한 발언을한 긴또깡.토요토미 히데요시언급한건 아예 듯지 못했나 보군요
문제의 핵심을 집지 못하니 자꾸 반대되는 의견이 올라 오는겁니다
지금이 창시계명한 일제 시대도 아니고 일본식이름을 입에담으니 분노하는거구
또 토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인물을 임진왜란때 왜놈 수장인데 핸펀 검색까지 했으면서
안중근의사와 비교한다는게 참 답답하더군요.......시대가 완전 다른데
차라리 몰라서 그러는 거라면 뭐라 안합니다 방송보니 그냥 너무 가볍게 장난하듯 막 던져보는식이더군요.
방송사나 제작진 이넘들도 문제가 많고 일단 잘못한것에 대해 확실이 인지하고 쉴드를 치든지 해요
그러면 더이상 뭐라 안합니다
저기 그럼 더 이상하지 않아요?
이토 히로부미를 검색어에 치면 엔터 치기도 전에 안중근 의사 연관검색어로 저절로 나타나고
검색해보면 안중근 의사 사진도 바로 떠요.
근데 도요토미 히데요시?? 포탈 사이트에 한번 검색해 보세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검색결과에 한글자도 안나와요.
결국엔 이토 히로부미 자체를 처음 들어봐서 검색창에 오타친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진보이시기도 하지만 저분은 친일성향이 강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반대운동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친일 성향이 있는 분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거고요
저도 반공교육 받은 세대지만 진보가 종북이란건 시대착오적인 매도일 뿐입니다 70년대까진 북한이 더 잘 살았고 80년대까지도 북한과 우리나라의 경제력 격차가 아주 크지 않았고 소련이라는 미국에 버금가는 초강대국과 중공(중국)이 북한의 뒤에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추종할만한 세력들을 있을 만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소련이 무너진지가 30년이 다되가고 러시아 사람들이 90년대초 한국에 앵벌이 하러 많이 왔었고(경제가 망해서요) 북한도 90년대 중후반부터 급격히 경제가 기울어지기 시작했죠 거기에 대기근으로 사람고기까지 먹을 정도로 생지옥이 되었었던 적도 있었는데 종북을 해요?? 중국도 자본주의화 됐고요... 어디 아프리카 수준의 국가를 추종하는 정신병자가 누가 있을까요? 있을 수야 있겠죠 아주 극소수의 정신병자요... 진보세력에 그런 정신병자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은 상식적으로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죠 누가 종북을 하나요 요새같은 세상에 ... 말이 안되는 겁니다
설현 지민 안중근의사 사건을 보면서 제일 빡치는게
저런 교수가 하는 말임.
결국엔 남들도 모르니 뭐라고 하지 말아라 하면서
모를수도 있지 몰라도 되지 이런식의 분위기 형성해 가는거..
저 교수라는인간은 지가 교수면서 설현 쉴드친다는게
고작 저렇게 수준낮게 쉴드 칠수 밖에 없는지 황당..
차라리 저렇게 말할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얘기하던가 앞으로 교육이 어떻게 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던가
그럴것이지 한다는 얘기가 남들도 모르는 사람들 많으니 욕하지 말라고 진짜 ㅎㅎ
쉴드 칠 생각은 없지만
그냥 공인이라, 몰라서,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게 아무리 개인생각이라 해도
숲을 보지 못하고 바로 앞 나무만 보는 거 같다는 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에 다른 글에도 위 전문가라는 글 처럼 저도 비교를 했었지만
6.25 전쟁 모르는 사람들 엄청 많다고 방송에서도 몇 번 나왔었죠
솔직히 공인이라서, 안중근 의사도 모른다고, 뭐라하는거 틀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제기 하면서 그냥 그 사람 하나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비롯된 문제가 왜 일어났을까를 생각하면서 언급된 아이돌 멤버만 까는게 아니고
사회와 교육체계를 비판하는 쪽으로 와야지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중근의사 모르는거.. 그것보다
한국의 큰 역사, 또 나라를 위해 몸바친 그 감사한 분들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안됐다는 체계가
더 심각한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6.25나 안중근 윤봉길의사들 얘기는 책으로도 배우고 공부했지만
다른 역사들 잘 모릅니다. 아는게 있고 모르는것도 있고 까먹는게 있는게 사람인데
뭐라하는 건 좋지만 문제 제기 하는 건 좋지만 그리고 나서 제대로 비판해야할 문제로 비판을 해야지
계속해서 욕만 하니... 좀 답답한거 같습니다 누가보면 다들 국사에 대해선 모르는게 없는,
6.25 전쟁 나라를 위해 목숨 받친 그 영웅들 이름 다 외울거 처럼 까는게
참 좀 보기 싫으네요 개인적으로 ㅋㅋㅋㅋㅋㅋ